오늘 삼성동에 있는 크라이 치즈버거를 갔다왔습니다.
우선 가게 전경. 삼성역 1번 출구에서 강남 경찰서 방면으로 조금 걷다보면 바로 나옵니다.
오늘은 테이크 아웃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정상 영업이라며..?
레스토랑은 아래라고 하니 아무튼 내려갔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오른쪽에 입구가 이렇게 있습니다.
내부 전경은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기도 했고, 배고파서 주문하고 앉을 곳을 찾느라 정신 없기도 해서요
다른 햄버거 가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체리나 레몬 원액을 타서 먹는 디스펜서가 있다는 점입니다.
저 체리 원액과 사이다를 섞으면
체리 탄산음료가 되고, 레몬 원액과 섞으면
레몬 탄산음료가 됩니다. 맛은 둘 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체리 탄산음료 쪽이 더 진해서 맘에 들었지만요
그리고 대망의 세트 메뉴
주문을 A 세트 메뉴(더블 치즈 버거, 감자튀김, 음료)로 주문했는데, 다른 분들이 먹는걸 보니 메뉴에서 감자튀김을 치즈가 얹힌 감자튀김으로 바꿀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주문을 다 하고 음식까지 받은 시점에서 주문 변경은 무리니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도 저 자체로도 꽤 맛이 좋더군요
버거는 묘하게 맥도날드의 치즈 버거가 떠오르는 맛이지만, 그 치즈 맛보다 훨씬 강하고 양이 많은게 맘에 들더군요
빵도 묘하게 쉑쉑버거의 그 기름진 빵이 떠오르게 하는 촉촉한 번이고요, 감자튀김의 경우 통감자를 그대로 씻고 썰어낸건지 감자 껍질이 그대로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스라면 부어먹는, 악취미라면 악취미인 취미를 지녔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오랜 시간 동안에도 바삭함을 유지해주는 것을 보면 이 프랜차이즈만의 비결일지도?
삼성동에 오게 될 일이 생긴다면 그 때도 식사를 여기서 해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햄버거 중에서 굉장히 맘에 들기도 했고
치즈가 얹힌 상태로 나오는 감자튀김도 먹어보고 싶어서요
씹는 맛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