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든항해사님이 보내신 넷북이 왔습니다.
포장 언제 봐도 참 철저하십니다.
제가 넷북을 2010년에 ASUS EEEPC로 산 게 첫 노트북이었죠. 그 넷북은 지금 친분이 있던(?) 한 개발자 분에게 가서 서버나 개발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내고 나니 왠지 아쉽고 한 게 이 넷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인연이 생기네요.
베터리는 2개, 아답타와 넷북. 모두 상태가 양호한데, 쓴 분의 성격과 성향이 차분하고 물건을 아낀다는 걸 보면 느껴집니다.
다만 역시 넷북은 지금으로서는 인터넷도 버거워서 뭐만 틀면 버벅이고 CPU 사용량이 치솟네요.
하지만 NAS 대용으로 굴릴수도 있고 고전게임 돌리는 것도 가능하도쓰기나름일 거 같습니다.
나눔 감사합니다.
저는 저 넷북 친구를 잘 어루만져주질 못 했는데 회원님께서 잘 보살펴주시는게 사진에서 보이니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