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은 대전을 2박3일로 놀러갔었습니다.
확실히 대전은 빵의 도시가 맞습니다.
성심당 본점 옆에 위치한 케잌부띠끄에서 케잌으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입과 배 모두 만족.
점심은 칼국수였습니다.
대전이 칼국수 또한 유명하더라구요. 먹어보니까 왜 유명한지 알겠습니다. 집집마다 바지락, 멸치, 사골 등등 조금씩 육수가 다르고 고명도 조금씩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더라구요.
퍼슈트 행사가 있었던 호텔의 아침조식... 공짜였으니까 먹었습니다.
스프는 물에다 밀가루 탄 맛... 군대 스프가 떠오르더라구요.
뭐 배가 행복하지 못해도 마음을 채우면 행복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사실 대전에 간 목적은 이거였지요.
귀여운 털친구들 보면서 마음에 행복을 쌓으니 배가 고픈줄도 몰랐습니다.
아 너무 귀엽다.
아
정말
너무
귀엽다
자신에게 솔직해지십시오 그리고 털의 품에 빠지십시오
일요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지질박물관에 들렸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체험형 관람공간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 데려오면 좋겠더라구요.
지질박물관같은 경우는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방문의 해라고 합니다
대전에 한번 주말에 놀러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