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다음날
기글의 모 회원님께 나눔받은 케이스를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사양이 고작 샌디브릿지 i3긴 한데..
그전에 쓰시던 컴이 콘로 시절 듀얼코어고, 고장났다고 하셔서 뚝딱 조립했더랩니다.
가서 보니까 컴퓨터는 정상인데 파워버튼이 맛이 가서 부팅 후 꺼지기를 반복하는 상태였네요.
뭐 쨌든 바꿀 때가 되었다는 사실은 바뀌진 않지만요.
모니터도 바꿔드렸습니다. 글자 크기를 키우기엔 720P 모니터는 너무 작죠.
모니터 케이블이 RGB라 조금 흐리게 보이는 구석이 있다는 점과
막상 조립하고 나니 속도가 개판인 하드를 넣은 걸 깨달은(...) 것과
윈10은 할머니가 쓰시기엔 꽤나 복잡하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은 것(.....)
조금은 실패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쨌든 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