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연을 만들어서 날리면 연을 만드는것도 힘든데
제가 만든연은 이상하게 잘 안날더라구요...
바람도 불어줘야하고.
그 다음에 날린건 고무 프로펠러기 였죠
과학의 날에만 날릴수 있는 놈인데 만드는것도 재밌고 다 좋은데
제거만 얼마 못 날아서 속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에 날린거는 컴퓨터로 하는 비행시뮬레이션이였습니다
그런데 팰콘 4.0 그런거는 스틱살돈도 없고 어렵다고 해서
노바로직 라이트닝 랩터로 f22를 날렸죠,..
이게 아케이드지 시뮬이냐 소리 들었던게임이지만
486에 별 애드온 달돈도 없던 저에게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였습니다.
나중에 나이 먹고 rc헬기 같은거 날릴려고 보니
가격도 가격이고 어렵다길래 포기하고 있었는데
드론이 날리기도 쉽다고 하더군요
평창 개회식에서 보니 댕기기도 하고
그래서 사봤더니 정말 쉽더군요
rc비행기나 비행시뮬레이션을 위한 풀옵션에 비하면 드론값 10만원은 저렴한편인데 실감도 나니 좋았어요
연습하다가 속도를 떨어트리는 프로펠러 가드가 거추장 스러워지는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그전에는 초속 7미터가 한계였는데 벗기니까 초속9미터나 10미터도 가능하더군요
바람을 덜타서 안정적인것도 그렇고 진작 벗길걸 하고 생각했습니다
10m/s 달성한거 찍으려고 스샷 누르다가 꼴아박기 전까지는요...
저번거 정식as 예약 잡는게 불가능한 바람에 모터사다 사설수리하다가 실패해서 새로 사서 온지 2일째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 내돈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