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들어와서 나름의 버킷리스트를 빙자한 지름신이 강림해서 피규어를 한번 사보자! 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국내는 역시나 비싸서, 대표적인 아미아미로 이동.
중고 매물을 뒤지는데 역시나 제가 원하는건 없습니다. (아스톨포...)
급선회해서 아스톨포는 예약하고(사복버전 예정)
갓토 메구미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구매.
본품 A급 포장 B급 물건이었습니다.
아미아미가 택배포장으로 나름 전설이던데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국내에서 17만하던게 아미아미로 가니 약1.25만엔 + 배송비 2천엔으로 1.45엔에 구매.
3월10일날 입금하고 5일지나고 도착했네요. 적당한 기간.
사실 어제 도착했는데 우체국에 보관한줄 알고 이걸 헌병보관소에서 안챙겨왔습니다;;; 결국 오늘 아침에 우체국가사 헛걸음 하고 다시 갔습니다. 강제 버닝...
그리고 왔습니다. 다행히 택배는 적절한 사이즈로 왔습니다.
호 포장실력이 좋네요. 정말 꽉꽉 채워놨어요.
뭔가 정체를 알수없는 그림이 포함되 있습니다.
오오오오... 사실 이거 들고오면서 자괴감이 엄청들더라고요. 이걸 15만원에 샀다고?? 그럼 중식 몇번 먹을수 있지.. 캣타워 살껄 그랬나?? 밀리시타 지를껄 그랬나 하면서요. 사실 돈이 떨어져서 그런것...
그런데... 이거 완전 새거같습니다. 박스 B급이라며??
잘보면 봉인실도 다 새거입니다. 미개봉품...??
어... 진짜 신품이네요. 앞뒤 포장 봉인실도 새거입니다. 아미아미님 충성충성충성!!
그리고 피규어 동봉픔인 일러 카드. 이거도 이쁜듯.
이건 이 시리즈 특유의 벨벳 받침대입니다. 다른 사에카노 피규어도 이런 재질이라던데...
뭔가 자세가 이상하지만 순수하게 허리/스커트 포장지를 찍은겁니다. 진짜 새거... 횡재했네여. 물론 이게 원래 9800엔짜리지만 단종했으니...
조립?? 막상 새우니까 또 이쁩니다.
확실히 돈값을 하네요. 친구집에서 싼거봤는데 별로였거든요.
역시 돈의 힘이란...
사실 @ㅏ재라 그쪽 피규어를 찾고싶었는데 다들 퀄이 썩 좋지 않더라고요. 요즘나온건 좋은데 다 신데마스거나 제 취향에 안맞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