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아쿠아리움 인생에서 한번도 간적 없다고 해서
아쿠아리움 다녀왔씁니다
와이프 동생이 개구리 닮아서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개구리 사진
한국 민촉촌 느낌의 테마에서
제일 눈에 띄던 우물같은곳에 있던 흰색 물고기
(징그럽기도하고 이쁘기도 했어요)
구와악;;
앞에가서 구경하면
밥주는줄알고 우르르 몰려오더라고요
생태유지 연구소 라고 쓰려있던 곳이 있었는데
할로윈이라고 해골로 이렇게 꾸며놓으니까
[우리가 대학원생이 되면 안 되는 이유. JPG]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쿠아리움인데 뜬금없이 프레디 독(?) 이 있어서
마침 앞에 의자도 있겠다 한참 쉬다가
한장 찍었습니다
귀여운 와이프 한장
가오리 있길래
배경으로 찍으려다가 망해버린 사진
귀여운 와이프
를 불러봤습니다
이쁜 해파리 수조
색이 알록달록 계속 바뀌어서
이것이 K-아쿠아리움 게이밍 수조인가 라고 순간 생각했습니다
아이프가 우파루파 색 이쁘다고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사진
실물로 봤었을 땐 귀여웠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좀 징그럽네요
새끼 우파루파
접사라서 그렇지 실제 크기는 새끼 손톱 크기더라고요
띠용-
시즌이 시즌인지라 할로윈느낌으로 데코 해놨더군요
그런데 핏자국 손바닥 스티커 같은거를
물고기 보는 유리에도 붙여놔서
물고기 보는데 불편하더라고요
마치 영화 상영관 스크린에 할로윈이라고
할로윈 스티커를 워터마크 박아놓은 느낌이었던것만 빼면
잘놀다 온 것같습니다
나와서 뭔가 비싸보이는
케이크 전문 카페같은곳에 끌려(?) 갔습니다
맛있더군요
달달한거 먹고싶어서
"초코!!" 라며 꾸어억 하고 울부짖어 골랐지만
치즈가 초코를 덮을정도로 짭짤해서 살짝 당황했던 케이크..
지만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