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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22.10.18 20:54

우주명차 PCX와 함께한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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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96 댓글 18

뛰어난 동력성능과 훌륭한 연비 그리고 동급 최대의 편의성과 승용 상용을 가리지 않는 미칠 듯한 활용성 덕에 한국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명실상부 우주명차 승용 스쿠터 PCX는, 그 특성덕에 이른바 '딸배' 라고 비난받는 직업군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치 사륜차 업계에 K3와 K5라는 과학차가 있듯 TV에 항상 고정출연하는 대표적인 이륜차 차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렌트업체에서 1박 2일 대여해서 이용했고, 4만 5천원입니다. 사실 원래 계획이라면 CBR을 대여하려 했지만 현재는 이용불가하다고. 초보들이 멋모르고 빌렸다가 클러치 부숴먹어서 그런가. 뭐 사실 본인도 클러치를 수동조작하는 매뉴얼 바이크는 운전해 본 경험이 없기에 납득합니다. 스틱차는 그래도 꽤 타봤음.

 

아무튼 그리하여 단 하루 동안 PCX가 본인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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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의 코너링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대표적인 코스, 북악 스카이웨이는 거를 수 없죠. 가속과 브레이킹을 반복하며 시속 40-50km 전후로 코너링을 진행했습니다. 양아치 딸배들이 고작 PCX만 타고서 '나 바이크 잘탐 ㅅㄱ' 를 시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고속으로 달리는 도중에는 핸들을 기울여 섬세한 하중이동을 할 필요가 없이 엉덩이만 살짝 옮겨줘도 차체가 스무스하게 기울어지며 코스의 중심을 따라 회전합니다. 주행 중 양손을 전부 떼도 그대로 직진하며, 핸들 역시 나름 무거운 편이라 평탄한 도로를 달리는 상황이라면 큰 문제 없이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쓰로틀 응답성은 Linear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살살 땡기면 낮은 토크로 천천히 가고, 강하게 땡기면 높은 토크를 내며 강력하게 출발하는데요. 이 '천천히 가기' 와 '빠르게 가기' 사이의 응답 그래프가 거의 직선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얼만큼 땡기면 얼만큼 나가는지에 대해 예측이 가능하므로, 아예 바이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강력한 출력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고 바이크 유경험자 역시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됩니다. 그렇지만 쓰로틀 각도가 상당하고 크루즈 컨트롤 기능 역시 없으므로 교외에서 장시간 고속을 유지하거나 달렸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는 상황에서는 팔목에 상당한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스쿠터 특성상 CVT로 인해 토크가 전 영역대에서 일정하게 나옵니다. 대충 70km/h를 넘으면 한계가 보이지만, 저속 영역에서는 전 영역에서 비슷한 가속력을 보이며 이는 매뉴얼 바이크 대비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수요층이 다르다고 반박하시겠다면, 정속도 주행을 위해 2단 넣었다 3단 넣었다 하는 슈퍼커브와 대림씨티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주행의 재미가 덜하긴 한데, 이건 단점으로 분류하기는 좀 애매하죠? 스틱에 환장하는 사람들도 오토가 훨씬 진보된 기술이며 운전자에게 더 편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실에 반박하려 들지는 않으니까 말이죠.

 

최고속도는 100km/h가 한계입니다. 내리막에서 땡기면 105 정도가 나오지만 이때도 GPS 기준 101km/h 정도밖에 못 뽑는데, 따라서 곧게 뻗은 도로가 많은 시내 외곽 혹은 교외 지역이라면 차량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배기량 원동기의 한계라고는 하지만, 한국에 달리기 좋으면서도 많은 차량이 한번에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얼마나 있냐를 생각한다면 주행에 심한 불편함을 끼치는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애매한 성능은 불만 및 기변병을 유발하기 충분하기에 ,자신이 차량 주행을 충분히 경험해 보았고 돈을 조금 쓰더라도 제대로 된 바이크를 타고 시내 외곽 혹은 노면이 좋지 못한 곳으로 투어를 다니고 싶다면 아예 거쳐가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는 클래스입니다. 스쿠터라면 350cc 이상, 알차라면 125cc 이상을 노리셔야 어느 정도 동력 성능에 대한 불만 없이 타실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키 정말 편합니다. 사용법은 자동차 스마트키와 유사한 부분이 많으나 세부적인 기능이 다른데, ACC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는 대신 시트와 연료 주입구를 열기 위한 키 포지션이 따로 있으며 도난을 막기 위해 시트 트렁크와 연료 주입구는 다이얼이 이 위치에 있지 않는다면 열림 버튼을 눌러도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추가로 바이크의 도난을 막기 위해 핸들을 물리적으로 잠그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스마트키가 일반 시동 시스템에 비교해 갖는 장점이야 너무 명백하고 대단한 기술도 아니니 이게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굳이 일장연설을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정말 편하긴 합니다.

 

탠덤 발판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탠덤 용도로도 좋지만, 좀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네요. 장거리 탠덤은 좀 힘들고, 그냥 어디 근거리 정도 태워주는 목적이라면 괜찮습니다. 텐덤시에는 바이크의 균형이 어긋나 안정성이 너프당하기에 과속은 절대 엄금이구요. 탠덤 잘 안하실거 같다면 그자리에 수납공간 하나 더 달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수납공간이야 뭐 엄청 많지는 않지만, 시트 안쪽에 헬멧 두 개를 넣으면 가득 차는 약간의 공간이 있습니다. 비싼 헬멧은 도난의 위험이 있으니 안쪽에 보관하고, 탠덤용으로 사용하는 저렴한 헬멧은 바이크 외부에 보관해도 나쁘지 않을듯요. 남는 공간에는 바이크 주행에 필요한 물품이나 간식을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주행열이 이쪽으로 올라오기에 초콜릿은 여기 넣으시면 곤란하구요. 아이스크림은 보온보냉 배달통을 추가로 장착하셔야 운송이 가능합니다.

 

차량의 전면 왼쪽에 휴대폰이랑 보조배터리 하나 들어가면 끝나는 작은 수납공간이 추가로 있는데, 여기에 시거잭까지 들어있네요. 폰이나 GPS 장치 또는 블랙박스에 상시전원을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전선을 빼야 한다면 굳이 이 시거잭 포트를 쓰기보다는 따로 전선 빼는 튜닝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0221014_014743.jpg

 

훌륭한 시인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계기판은 그 구성이 꽤 단촐합니다. 속도 창 하단에 작게 표시되는 현재시각과 연료 관련 정보, 그 아래에는 총주행거리 / 트립게이지 정도 있는데요. 가독성 역시 나쁘지 않지만 계기판이 제공하는 기능은 좀 떨어지긴 합니다. 순간연비 및 주행가능거리 표시 기능은 아예 없고 RPM 게이지도 존재하지 않으며, 속도 정보를 표시하는 아날로그 세그먼트도 없습니다. 계기판의 포지션은 나쁘지 않으나, 핸들바에 장착하는 애프터마켓 휴대폰 거치대를 장착하면 일반적인 주행자세에서 계기판이 보이지 않다는 점은 불편합니다. 아예 계기판 위에 휴대폰을 장착하는 거치대가 있다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백미러는 핸들바에 달려있습니다. 핸들바 백미러를 그닥 선호하진 않지만 가시성에 큰 문제가 없으며, 고출력 전동킥보드를 운용하면서 생긴 나름 좋은 습관 중 하나로 차선 변경시에는 무조건 숄더체크를 하기에 백미러를 본 적은 많지가 않네요. 

 

20221014_041409.jpg

 

사실 PCX의 엄청난 장점은 연비로부터 비롯되는데요, 급출발과 급가속을 반복하며 새벽에 시외를 최고속도로 질주하는 상황에서도 35km/L의 무시무시한 연비를 자랑합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 무시무시한 연비는 기관에서 측정하는 구라 연비가 아니라 정말 가혹한 조건에서 1500원어치 기름으로 35km를 달릴 수 있다는 것으로, 급출발과 급가속을 삼가고 연비에 집중하여 주행한다면 최대 50km/L까지 가능합니다.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시내주행 상황에서 40은 나오구요. 기름 7천원 정도를 먹이면 200km씩 이곳저곳 쏘다니며 투어가 가능합니다. 연료통이 10L 전후로 보이는데, 기름 40% 남을 때까지 쓰고 5L 먹이면 거의 가득 찹니다. 이렇게 채우면 또 신나게 다닐 수 있죠.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시동이 빠른 셀 모터를 적용하여 지금껏 자동차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아이들링 스톱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여 안 그래도 미친 연비를 더욱 개선할 수 있는데요, 차량을 멈추면 바로 시동이 꺼지고, 스로틀을 땡기면 그 즉시 시동이 켜진 뒤 발진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방전되는 문제는 18년형부터 개선되었고, 전압이 낮거나 엔진 열이 올라오지 않았을 때는 알아서 작동을 멈추기에 사용자가 크게 만질 게 없어요. 

 

이렇게 연비가 좋고 유지비가 저렴한 바이크가 편의사양까지 모두 충족하기에,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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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순정 윈드스크린의 부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바이크는 그 특성상 주행풍을 직접 맞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이는 라이더의 피로를 증가시킵니다. 윈드스크린이 없어도 시속 60km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를 넘어서면 그야말로 바람한테 쳐맞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바람에 뒤로 떠밀리지 않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핸들바를 꽉 잡게 되는 바 라이딩을 마치면 몸은 냉장고에 들어간 코끼리마냥 얼어붙고 코에는 일시적으로 요실금이 생기며 무엇보다도 욱신거리는 어깨와 다리 근육은 바이크가 왜 모터 '스포츠' 인지를 깨닫게 해 주거든요. 그나마 싸제 윈드스크린을 저렴한 값에 장착할 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삼으면 되겠습니다.

 

브레이크 스위치가 작동중인 상황에도 쓰로틀이 차단되지 않는다는 점은 안전의 측면에서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잠긴 상태에서 후륜이 강력한 토크를 받아 헛돌게 된다면 당연히 슬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 원인으로 슬립을 2회 겪었습니다. 저속 상황에서 바이크가 안정적으로 직진 중이었기에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PCX가 오프로드를 타는 바이크가 아닌 이상 주행 안전성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임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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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약하자면, PCX는 전술한대로 명실상부한 우주명차가 맞으며 차량을 굴리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심하지만 반드시 자신만의 이동수단을 가져야겠고 그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적었으면 좋겠다! 한다면 무조건 PCX를 사셔야만 합니다. 정말 무조건이요. 딸배바이크 인식이고 나발이고가 아니라, PCX만큼 가성비 쩌는 교통수단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지어 고장나면 아무 수리점이나 끌고가면 고쳐주죠.

 

만약 본인이 PCX를 산다면, 무조건 초대형 윈드스크린은 필수적으로 장착하고 계기판 주위에 설치할 수 있는 휴대폰 거치대와 시거잭 USB 급속충전기를 구비하겠습니다. 악세사리는 이 정도만 구비하면 정말 문제없이 재밌게 타실 수 있어요.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2.10.18 21:06
    이걸로 배달통달고 알바뛰시는거 다 봤는데...
  • profile
    veritas      ლ(╹◡╹ლ)  2022.10.18 21:08
    어허 뛰리리리리리리리ㅣㅣ릴링 이상한말 그런적없어요
  • profile
    title: 삼성까메라GT      Honda Desu! 2022.10.18 21:07
    히익.... 딸배형님....

    렌트 중에 비전도 있나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22.10.18 21:11
    일단 제가 빌린 곳에선 비전은 읎었습니당. 렌트 업체마다 다를텐데 비전 정도면 갖추고 있는 곳도 있을거에요. 일단 제가 이용한 업체에선 피쎅 말고도 푸조 장고가 있었는데, 이건 일단 그 외형에서 풍기는 포스가 정말 제 취향과는 몇억 광년 동떨어질 뿐더러 PCX만큼 우주명차도 아니기에 패스했습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2.10.18 21:20
    바이크도 렌트가 되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22.10.18 23:21
    주요 관광지에서는 업체가 꼭 한군데 이상 있어요
  • profile
    ani-love 2022.10.20 00:26
    그래도 바이크렌트는 아는사람은 다 말림니다.
    자동차와 달리 체계적이지 않아 눈탱이치는 업체도 많고
    한번 사고가났다하면 사실상 99%전복사고이므로 바이크값에 달하는 수리비를 맛 볼 수 있기때문이죠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2.10.20 15:53
    그렇군요..
  • profile
    하뉴      루이 2022.10.18 22:56
    스크린은 여느 차량이든 순정이 롱으로 나오는게 거의 없습니다

    뭐 바이크 자체가 더운 동남아에서 주요 이동 수단으로 쓰이다보니 순정이 숏스크린 이유도 있겠네요.

    그래서 보통 롱스크린을 옵션으로 넣거나 써드 파티로 쓰죠.

    혼다 차량은 내구성 생각을 해서 출력이 좀 데면데면 하다고 해야할까...

    치고나가는 맛이 없더라고요

    야마하는 뭐랄까 좀 거칠게 치고 나가는 맛이 있긴한데요

    혼다가 내구성에선 좋은데 전체적인 주행 안전성 면에선 양바퀴 ABS TCS 장착된 NMAX가 좋더라고요

    가속력도 NMAX가 더 빠르고요.

    다만 엔진등 차량 내구성등이 혼다에 비해 좀 떨어지는게 있긴한데

    E0EE PCX는 유로5때문에 출력이 더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

    PCX에서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짝짝이 ABS랑 TCS네요

    앞엔 ABS만 있고 뒤엔 TCS만 있습니다 양쪽 다주던가 주려면...

    ABS TCS 없던 시절의 PCX는 빗길에 브레이크 잘못잡으면 으음...;;;
  • profile
    veritas      ლ(╹◡╹ლ)  2022.10.18 23:21
    개인적으로 동급 바이크를 구매하게 된다면 Nmax가 훨씬 끌리기는 합니당.. 22년형 진짜 잘나왔더라구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22.10.18 23:27
    어... 그런데 nmax 125와 155가 있는데 국내에서 구입가 및 유지비 차이가 클까요?
  • profile
    하뉴      루이 2022.10.18 23:31
    구입가는 155가 한 몇십 정도 더 비싸겠죠

    부품은 거진 공유할겁니다

    배기를 담당하는 머플러 정도만 다르고 거의 같은 부품을 쓸거라 부품수급엔 문제가 없긴할텐데요

    머플러도 형상은 거의 흡사하게 생겼는데 cc가 다르다보니 품번이 다릅니다.

    부품을 봤을땐 유지비가 비슷할텐데 다만 cc가 높아도 엔진이 같을겁니다.

    그래서인진 모르겠는데 155가 엔진 트러블이 좀 발생한다는 사례가 종종 보입니다.

    155는 5만 키로에 엔진 내렸다는 글을 봤네요 엔진 내릴수록 유지비가 점점 커지긴 하겠죠...

    그리고 결정적인게 2소 면허를 사와야해요 125cc 초과 모델이라서요.

    가변 엔진으로 바뀌고 나서 125도 빨라졌는데 155는 더 빨라져서 못따라가겠더라고요 ==;
  • profile
    ani-love 2022.10.20 00:28
    개인적으론 155cc 탈바엔
    최소 버그만 200이나 XQ250같은 꽉찬 250미만을 선호해요 155는 125에비해 뭔가 너무 애매해서
  • profile
    title: 폭8Henduino      The Power of Dreams. 2022.10.19 11:35
    본의 아니게 배달일을 몇개월간 하면서... 가장 많이 타는 두 대를 타봤는데...

    pcx는 좀 많이 순딩합니다. 순정 상태에서는 무던하게 뭘 해도 느끼신것처럼 잘 돌고 서고 그럽니다. 최대 단점이라면 브레이크와 타이어입니다. 현재 연식에서야 개선이 되었지만 저 두 문제때문에 처분하였습니다.

    nmax는 순발력이 생긴거에 비해서 뛰어납니다. abs 장착이 가장 커서 대차를 이거로 하였는데, 단점이라면 블루코어 엔진의 내구성입니다. 고처졌다곤 하는데 시한폭탄 타는 느낌입니다.

    윈드스크린은 굳이 배달이 아니더라도 달아야 하는 물건이 맞습니다. 겨울에 주행풍은 너무 추워요..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22.10.19 21:34
    저도 PCX 탔었는데 참 만족했던 기종입니다

    TCS와 ABS도 갖추고 연비 좋고 은근히 잘나가고 민첩하고...

    지금은 커브로 기변했지만 자꾸 생각나네요

    여자친구도 커브보다는 PCX가 훨씬 이쁘다, 편안하다하고...스마트키도 정말 편리하구요

    딸배 이미지가 너무 쌔서 그렇지 윈드스크린만 달아줘도 상당히 이쁘긴합니다
  • profile
    단또 2022.10.23 00:15
    네비용 폰으론 안드가 좋나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22.10.23 01:25
    당연하죠. 일단 가격이 싸잖아요?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는 차량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소프트웨어를 수정할 수 있는데 아이폰은 안 그렇죠
  • profile
    단또 2022.10.23 11:55
    그렇군요 저도 안드폰 사서 네비용으로 굴려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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