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친구와 함께 올라왔습니다. 하루빨리 부산 서면점이 오픈했으면 좋겠네요.
첫번째 사진은 당고와 호지차 세트(7500원)입니다. 좀 미묘한 맛이었습니다. 당고는 시럽, 고물, 떡이 따로 노는 느낌이고 호지차는 연한 보리차 맛이 나더군요.
두번째 사진은 스프와 샌드위치 세트(8000원)입니다. 샌드위치는 햄도 넉넉하게 넣어주고 치즈도 들어가서 제법 맛이 괜찮았습니다. 스프는 인스턴트 스프에 캔옥수수를 넣은 건데 딱 예상 가능한 맛이더군요.
친구는 말차와 녹차 케이크 세트(8000원)을 시켰는데, 이쪽은 대체로 맛이 괜찮더군요. 맛이 없기 어려운 조합이기도 하지만...
마지막 식혜와 콩떡 세트(7500원)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콩떡은 분명 시제품을 쓸껀데 취향이 아니어서...
특전으로 포토카드를 하나씩 끼워주는데, 친구가 유루캠프를 좋아하는지라 그냥 넘겨주었습니다. 그 밖에 성심당도 가고 일본 원서를 취급하는 헌책방도 가보고 당일치기로 재밌는 구경을 많이 했네요.
여담으로 아이마스 굿즈가 있나 찾아봤는데 러브라이브, 뱅드림 굿즈만 가득해서 슬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