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모바일 사업부는 4분기 동안 9억 4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습니다. 소니의 돈벌이 수단 중 하나인 게임 사업부의 수익은 3억 1700만 달러. 모바일의 삽질을 메꿀 수준이 아니지요.
그래서 소니는 전자 제품 및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사업부를 만들 예정입니다. 여기에선 골치덩어리인 엑스페리아 모바일과 더불어 TV, 오디오, 카메라 사업을 모두 다루게 됩니다. 그럼 모바일의 손실이 눈에 덜 띄겠지요.
그리고 중국 베이징의 공장을 폐쇄하고 태국으로 스마트폰 생산 시설을 옮깁니다.
소니가 충분히 경쟁력 있고, 다른 업체에서 따라하지 못하는 사업이 있으니 그냥 엑스페리아는 손절하는게 어떨까 생각도 들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