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본사 인근의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공장에서 마이크로 LED를 비밀리에 개발중이라는 소문입니다. 기존의 OLED보다 더 얇고 더 밝고 전기는 덜 쓰는 게 특징.
애플은 이미 소량의 스크린을 테스트용으로 만들었으며, 여기에 T159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300명이 넘는 인원이 개발에 참여했지요. 애플은 2014년에 마이크로LED 기술을 연구하던 LuxVue라는 회사를 인수하고, 대만 공장에서 시제품을 만들어 아이폰 7의 프로토타입에 장착해 연구한 바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애플 워치에 쓸거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이제는 더 큰 아이폰에 쓸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군요. 만약 애플이 마이크로 LED를 직접 조달한다면 섬성, LG, JDI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듯. 물론 애플이 그 물량을 전부 다 직접 만들진 못할테니 생산은 위탁할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