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울트라는 바닥에 4개의 나사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뜯어 봤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분해를 절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애플 워치 울트라 바닥에 있는 4개의 P5 나사는 맥북을 고정하는데도 쓴 나사입니다. 각각의 나사 주변에는 매우 작은 O링이 있는데, 이걸 다시 끼우기랑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세라믹 하판을 티타늄 케이스에서 분리하려고 시도하면 그 순간 얇은 방수 씰이 분리됩니다. 또 주변에는 2개의 얇은 리본 케이블이 있습니다.
바닥을 떼어내도 애플 로고가 있는 검은 부품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걸 떼어내면 스프링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내부 부품을 고정하는 매우 작은 금속판들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당연히 리본 케이블이 있습니다.
겨우 재조립은 했지만 방수는 물 건너 갔다고 하네요. 따라서 호기심이나 자가 수리를 위해서 분해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