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쓰는 S10E에 업데이트가 날라와서 적용했는데, 인터페이스부터 디자인까지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습니다. 마누라도 '이럴 줄 알았으면 업데이트 안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제가 쓰는 S10에는 업데이트 안내가 안 오고, 업데이트 확인을 눌러봐도 반응이 없길래 거 참 이상하지만 잘 됐다.. 이러고 있었는데 어제 밤에 업데이트를 받고 있네요. 보안 패치도 포함됐으니 결국 업데이트는 했습니다만.
1. 홈 화면 위젯 폰트 크기
위젯에 표시되는 글자들의 크기가 전부 커졌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통화량 위젯의 경우 1x1 사이즈로는 잘려서 안 보이니 어쩔 수 없이 2x2로 늘려둔 거에요.
시스템 전체의 폰트 사이즈가 커졌다면 전체를 다 줄이면 되는데, 홈 화면의 위젯에 표시되는 글자만 저렇게 됐으니 짜증이 나는군요.
2. 홈 화면 아이콘 모음이 3x3으로
홈 화면에선 한 줄에 5개씩 표시하는데 여기에선 3개씩 표시합니다. 도대체 왜죠? 저 빈칸 남아도는 걸 보세요.
마누라가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변경점이 이거라고 하는군요.
그 와중에 크롬은-
왜 또 이렇게 바뀐건지 모르겠군요. 참 오락가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