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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스마트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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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513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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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techinsights.com/about-techinsig...y-s10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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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의 원가 분석입니다. 대충 420달러가 필요하다고 계산했군요. 999.99달러의 판매 가격에서 42%가 됩니다.

 

엑시노스 9820과 엑시노스 9810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10nm에서 8nm로 공정을 개선하고, 웨이퍼 가격이 하락해 더 저렴합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도 저렴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더 커지고 전면 홀과 엣지 때문에 9달러가 비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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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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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다른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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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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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입니다.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레이저로 구멍을 뚫는 HIAA (Hole in Active Area) 기술을 사용합니다. 인피니티 O는 삼성만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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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지문 센서입니다. 퀄컴의 솔루션을 사용하며 QBT2000 ASIC를 씁니다. 퀄컴의 3D 소닉 센서는 손에 먼지나 물이 묻어도 인식하며, 다양한 크기의 센서를 쓸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와 분리돼 수리 비용을 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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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카메라입니다. 2개의 1200만 화소 카메라와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했습니다. 메인 카메라에는 OIS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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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카메라입니다. 홍채 인식 대신 1000만+800만 화소 조합의 듀얼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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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주요 부품 영역입니다. 8nm LPP FinFET 공정의 엑시노스 9820과 삼성 8GB LPDDR4x 메모리를 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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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S 2.1 128GB 플래시 메모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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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hanon 5500 RF 송/수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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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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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nnon 5200 PMIC 전원 관리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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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4C2 WiFi/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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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non 760 엔벨로프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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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4C2 Wi-Fi/블루투스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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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BCM47752 GNSS 리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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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2LBXS2 NFC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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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러스 로직 CS47L93 오디오 코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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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 코일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9.03.05 06:53
    요근래 원가가 많이 올라갔네요.
  • ?
    마라톤 2019.03.05 07:5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 profile
    난젊어요 2019.03.05 08:03
    해외판도 엑시노스인건가요???
  • profile
    5KYL1N3      읭 2019.03.05 09:19
    중국, 북미포함 몇지역 제외하면 전부 엑시노스입니다
  • profile
    난젊어요 2019.03.05 15:38
    국내만 엑시노스인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방송 2019.03.05 08:27
    호화롭게 투입된 생산비용에 비해 판매 가격은 많이 저렴한 것을 보면 잘 팔릴 것 같습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9.03.05 09:13
    부품원가 비율이 꽤나 높군요.
  • profile
    스이드림      이리와요. 해치지 않아요. 2019.03.05 09:25
    충전단자쪽에 문제가 생기면 보드를 통으로 교체해야 되려나요
  • ?
    이수용 2019.03.05 10:27
    원가 비중이 엄청 높네요 ㄷㄷ
  • ?
    신림동 2019.03.05 11:08
    폰 분해 사진은 언제 봐도 신기하네요. 원가는 생각보다 좀 비싸네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9.03.05 12:10
    파워 매니지먼트 IC가 다양하게 곳곳에 사용되었군요.
    S10에 추가된 무선 충전 기능도 있고 다양한 전원이 사용되다보니 구조가 엄청 복잡하네요.
  • ?
    금산조 2019.03.05 12:58
    제품원가 비중이 자꾸 올라서 삼성 IM사업부 이익 곤두박질에 일조하고있다지요 소비자한테는 좋은거지만
  • ?
    개김 2019.03.05 13:10
    삼성의 원가는 주요부품들을 자체 생산하는 까닭에
    타사와는 달리 부품 구매가보다는...
    원재료비에서 출발하니까요...
    솔직히 저 만큼 들지는 않을 듯...
  • ?
    이수용 2019.03.05 13:34
    글쎄요 그렇게 돌아가나요? 각각의 사업부는 독립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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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2019.03.05 14:09
    뭐 그룹 총이익쪽에서보면 되지않을까요
  • ?
    이수용 2019.03.05 14:29
    그렇게 보게되는 경우 투자액 대비 이익이 너무 작게 나오지 않을까요?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대로, 반도체는 반도체대로 각각 이익을 내야하는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물량을 우선공급하거나 다소 저렴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원가치기를 하진 않을것 같아서요....
    전문가분이 안계시려나요 ㅜㅜ
  • ?
    이계인 2019.03.05 14:40
    원가치기를 하는게 아니라 저 추정가는 b2b가고 내부거래는 가격이 더 적죠 외부거래와 같은 마진율 적용이 아니니까요.
  • ?
    개김 2019.03.06 08:59
    그렇죠... 추정가죠...
    그리고 다 같은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내부거래를 넘어...
    자재 창고 이동 수준... ㅋㅋ
  • ?
    개김 2019.03.06 09:02
    사업부 독립이라고 해도 삼성전자의 사업부죠... 한 회사임...
    1공장에서 생산한 걸 2공장에서 조립하고 3공장에서 포장하는 거죠...
  • profile
    청염 2019.03.07 00:04
    글쎄요. 그런 관점에서 평가하는게 적절한 시각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 논리대로라면 더욱 매크로 적인 관점으로 보면

    사실 요즘 세대 스마트폰들은 전부 완성도가 일정수준 이상에 올랐기 때문에
    갤럭시 폴드 같은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삼성이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의미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고,

    그렇다면 결국 그 부품 구매가에서 생기는 차액으로 인한 마진은 자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아니라
    중국의 화웨이나 샤오미, 애플등 경쟁사가 스마트폰 만들어도 삼성부품 안쓸수가 없으니 결국 삼성이 챙기는 이득입니다. 다른 제조사도 결국 삼성부품을 일부 쓸수밖에 없는것은 감안해야죠.

    말씀하신 것처럼 부품 시장을 삼성이 꽉먹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래도 단일 회사가 부품에서부터 폰까지 다 만들면 물류비나 생산과정 면에선 약간 더 효율적이긴 하겠지만 어차피 부품값은 삼성이 먹을 돈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계산하는게 맞진 않다고 봅니다.

    사실 중국 제조사도 스마트폰 원가비중이 만만치 않게 높은 걸로 압니다만(가령 샤오미는 폰 팔아서 돈 안벌고 폰에 딸려오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서비스 제공 비용으로 돈벌어먹겠다는 개념이 강합니다. 화웨이는... 아시다시피 통신장비가 사실 주력사업이구요. 중국녀석들도 정상적이라고 말하기 힘들만큼 마친 안남기는건 매한가지이긴 합니다. 결국 폰만 팔아선 장사 못하는 시장에 가까워요. 아니면 하다못해 라이센스비라도 안내고 중국정부 믿고 중국 내수시장에서만 뻐기든, 리테일 시장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수단등을 통해 물류비까지 짜내야지 그 가격이 가능하죠.)

    삼성의 강력한 힘중 하나는 수직계열화에서 나오는게 맞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과거 옛날 갤럭시의 단가에 비해서 많이 오른것은 평가 할 부분이 있어요. 물론 이건 '삼성이 소비자를 위해서 마진을 희생했다.' 뭐 이런 말을 들을정도로 인간적인건 절대 아니고, 중국 제조사들이 위에서 말한것처럼 치킨레이스 해서... 그거 때문에 삼성도 치킨레이스 참여한 결과물이라고 봐야하지만요. 예전엔 폰 700달러에 팔아먹을때, 제품 BOM은 삼성도 200달러 남짓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아이폰 4 시절쯔음의 갤럭시는 아이폰이랑 비슷한 200달러 남짓의 부품가였을겁니다.

    물론 오늘날엔 폰 가격도 상승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폰의 제조단가는 더욱 많이 상승한건 사실입니다.
  • ?
    개김 2019.03.07 08:56
    적절하고 안 적절하고 얘기할 껀덕지가 없는걸 얘기하시네...

    제가 폰 제조단가가 안올랐다고 했나요??
    하지도 않은말 뇌피셜로 막 쓰시는 건 아주 안적절해 보입니다...
    글을 길게 쓰시다 자가당착에 빠지신건지...

    그리고 삼성폰을 아이폰 단가 내듯이 내는 건...
    삼성의 장점을 무시하고 간과하는 거죠...
    주요부품 자체생산에서 오는 제조가와 물량확보에서 얼마나 유리한지...
    거기다 제품구매에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이걸 설명해야 아실분은 아닐 듯한데...

    삼성폰은 솔직히 저가격에서 절반은 좀 그렇고...
    삼분의 일정도는 깍까도 된다고 봅니다...

    스마트폰에서 비싸기로 순위건에 드는 주요부품들을
    (엑시노스 AP, OLED, 램, 낸드 플래시... 등등)
    거의 자체생산 하니까요...

    삼성폰 마진은 솔직히 스마트폰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마진률로만 따지면 아이폰 부럽지 않을걸요??
  • profile
    청염 2019.03.07 11:15
    그쪽이야 말로 뇌피셜로 보이는데요?

    삼성 마진이 아이폰이랑 맞먹는다구요? 구체적으로 그 내용이 나오는 자료 좀 가져와보시죠.
    기본적으로 아이폰이 애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는 값으로 맴돕니다
    이번에 아이폰 판매량 죽쒀서 이례적인 세일을 한다니 뭐냐니 하지만 그래서 그나마 예전보다 떨어진건데 그래도
    아이폰이 애플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62%입니다
    http://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80471.html?_fr=gg

    애플이 아이폰가지고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챙겨가는 마진 비중은
    https://www.counterpointresearch.com/chinese-brands-handset-profit-crossed-us-2-billion-first-time-ever-q2-2018/
    마찬가지로 6할 이상입니다.

    예전에 중국기업이 통계 안 공개하던 시절중 높게 놀라갈때는 스마트폰 시장의 이익 중 80~90%을 애플이 쓸어갔다는 통계도 있어요.
    https://www.statista.com/chart/4029/smartphone-profit-share/
    예전 자료지만 이런 그래프만 보셔도 그런말 못하실텐데요.

    애초에 아이폰은 비싸기 때문에 판매량 자체가 염가형 폰만큼 많이 나오기가 힘들다는 것에는 생각이 안 미치시나요?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71496/global-market-share-held-by-smartphone-vendors-since-4th-quarter-2009/
    요거 보세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과 비교해보면 삼성이 오히려 앞서요.

    근데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실제 수익은 애플이 쓸어가죠.
    삼성과 애플의 마진율이 비슷하다구요? 그거야 말로 대체 어디의 뇌피셜입니까?
    애플이랑 비교하면 애플이 폰 마진은 압도적을 높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삼성 부품쓰면 거의 회사내의 창고 자재 이동 수준이라구요?
    삼성이 무슨 중소기업입니까?

    그런 논리대로라면 소니가 아이팟 만들어서 잘 나갔겠죠.

    소니가 회사 사업부가 많아지고 규모 커지니까 사업부가 제 각각의 이득 추구하는 소위 말하는 사일로 경영하다가 음반 파는 소니 뮤직도 있어서 아이튠즈 같은 온라인 스토어 만들 능력도 됬고, 이어폰/헤드폰 사업도 잘나가고, mp3 하드웨어도 만들수 있는 것민 바이오/오디오컴퍼니/아이와 3군데가 있는데 이 녀석들이 다 합쳐서 유기적인 제품을 내놓긴커녕 협업은 커녕 서로서로 경쟁하다가 뮤직클립/워크맨/MP3라는 3개 별개 제품을 내놓는 제 살깎아먹기 경쟁까지 하던거 보면 소니는 애플이 아이팟 만들시절에 애플보다도 유리한 면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팟에 밀린 이유를 알수 있죠.

    우리나라 대기업이 그 사업부 각개전투질이 극심하다는 점이 최대의 약점이었다는 소니만큼 사업부끼리 융화가 안되는건 아니겠지만 삼성 규모를 생각하면 말처럼 사업부끼리 착착 돌아가는건 절대 아니라고 봐야지 맞는거 아닙니까?

    뭐 숫자나 그래프나 무슨 자료를 기반해서 말해야지 뇌피셜이 아닌건데,
    전 위의 단가 분석같은걸 아이폰 4 시절부터 아이폰/갤럭시 단가 꼼꼼히 봐온 것을 기반으로 시장 분석해서 관심있게 보면서 하는 말인데 뇌피셜이라고 부르니 어이가 없네요.

    IHS Markit(구 IHS iSuppli)쪽 자료로 보면

    삼성의 경우엔 아이폰 4~5시절에는 아이폰과 Bill of Material값 이 비슷했어요.
    아이폰 4 BOM(조립비 제외)은 $187 정도였고 4s가 $188쯤 됩니다. 5가 $199.

    아이폰 5기준 발매 시기가 2012년 말이고, 아이폰 4 시절엔 2012~2013년에 발매한 삼성의 플래그 쉽이라면 갤럭시 S3~S4 쯤 되는데, S3의 경우 $205, S4는 $233~236쯤 됩니다. S4가 좀 비싸졌죠? 딱 이때부터 갤럭시 단가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삼성 모바일 부서 수익율 폭락하구요.
    구글에서 Samsung Electronics Profit by Segment라고 쳐보시죠.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amsung_Electronics_Profit_by_segment.svg
    요런 이미지가 나와요.

    2014년 2월에 발매한 갤럭시 S5는 $256.52.
    갤럭시 S6 Edge는 $284.85 쯤 합니다.(그냥 S6과 대화면인 S6 Edge+의 BOM 자료도 있으면 좋겠지만 같은 IHS 쪽 BOM 분석 데이터에는 안 보이네요.)

    반면 S6 엣지랑 비견되던 세대 라인업인 아이폰 6+의 BOM은 $236.04 구요. 그냥 아이폰 6보다도 대화면(라서 고해상도)인걸 감안하면 그냥 아이폰 6보다 단가 비싼 녀석이구요. S7 의 경우엔 S7 엣지 BOM이 없어서 그냥 S7 BOM 값 말하면 (가격$672) S7 기준 BOM은 $249.55 으로, 유일하게 상승하다가 상승이 멈추거나 약간 떨어진것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러다가 S8에 오면 BOM이 다시 또 와장창 올라서 $301.60을 찍습니다. S8+의 경우엔 표 자료는 없고, S9+ 가격나올때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332.80 달러가 됩니다. 그럼 S9+는? $375.80 달러요. S10은 이번 글에 의하면 420달러(비록 분석기관은 얘만 TechInsight이라 일관성이 떨어지지만)라는데, 여기에 조립비랑 QC비용을 포함시킨 값이니 그 부분 빼주면 $385.50으로 봐주면 됩니다.

    일일히 링크 주기 귀찮아서 하는 말인데 말한 S10을 제외한 BOM 자료는 다 IHS iSuppli꺼 그냥 "폰 모델명 bill of material" 식으로 구글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 자료입니다. 이 가격을 각 기업의 할인율이 적용안된 b2b액면가로 봐야할지 실제 단가를 추정한 액수라고 봐야할지 의문이기합니다. 근데 저는 저게 실제 가격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부품은 B2B, 그것도 낱개론 아예 주문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며 액면가는 개인한텐 밝혀져있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정가를 말해야하는데, 기왕 추정할거면 할인된 가격을 기쥰으로 추정하는게 당연히 더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테크인사이트는 제가 잘 몰라도 IHS는 시장 조사 가지고 돈 벌어먹는 녀석들인데 그 자기네 분석능력을 광고할려고 저런거 분석한겁니다. 무슨 블로그나 개인사이트에서 돈 안받고 뇌피셜로 추측한게 아니라 업력만 60년짜리 기업에서 분석하는데 유명무실한 값인 액면가만 뱉으면 그 서비스 누가 돈 주고 쓰겠습니까?

    더군다나 백보 양보해서 BOM의 추정단가가 실제 단가라고 의미하지 않는다고 보더라도 BOM 기반 단가가 아닌 Operating Profit 자료는 실제 가격 다 반영한다고 봐야죠. 그래서 영업이익이나 시장의 수익 점유율등으로 접근해보면 진실이 나와야해요 아니면 삼성이 분식회계한다는 의혹이라도 제기해야죠. 만약 그러실라면 관련 자료라도 제공하세요. 아니면 그게 진짜 뇌피셜이니까. 근데 이 영업이익 추세랑 이 단가 분석 자료가 나타내는 전체적인 추세가 대체로 일치합니다. 뭘 더 바라십니까?

    감 잡히세요?
    님 말이 어느정도는 맞아요. 삼성 부품 만드는 분야 덕에 삼성이 돈 많이 버는건 맞아요.

    근데 정확하게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IM(모바일) 부서는 수익율이 6-7년전쯤의 전성기때는 삼성전자의 주력산업이라고 말할만큼 삼성전자에서 가장 이득을 많이 만들어내면서 큰 성장세까지 같이 있었습니다만 높아진 소비자 기대치와 중국 경쟁업체 따라오는것 때문에 단가 올리면서 수익 폭락했습니다.

    그 삼성의 폰부서가 잘 나가던 시절엔 국내 기사에서도 곧 애플이 삼성한테 잡힌다며 설레발도 많았다가 그 이후로 5년간은 그런 기사 찾아보기도 힘들어진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에 뺐기고, 수익률도 그냥 그래요. 그나마 이게 애플을 빼고나면 업계 최상위 수익율이라고 말한다면 그렇게 말할수 있긴합니다. 왜냐면 애플이랑 삼성 빼면 중국업체가 조금 돈남기고 나머진 다 본전치기 이하니까요. LG가 손해 주구장창 보는건 폰 못만들어서이기도 하지만 LG정도 되는 크지만 삼성 아랫급에, 자체 부품제작능력이 일정이상 되지만 삼성보단 좀 쳐지는, 그래도 쟁쟁한 기업도 죽을쑤는게 오늘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인겁니다.

    반면 폰 부서가 아닌, 부품 만드는 DS 부서는 그 모바일부서의 떨어진 수익율을 커버하고 남을정도로 수익이 폭등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부품, 즉 반도체 제조가 삼성전자의 실질적인 수익을 책임지는 주력 사업입니다.

    이런 마당에 삼성은 부품을 바닥부터 만드니까 실제 이익율이 높아서 이렇게 되었다고 보는건 말도 안되죠. 폰 단가 올라갔다는건 인정한다면서요. 이익율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율이 애플 못지 않다는데 이건 그냥 근거가 없죠. 점유율이나 판매 대수로 따지면 삼성이 애플보다 높지만 그놈의 이익율이 안 따라가서 애플을 못잡는건데 말이죠. 다시 말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의존도는 매우 높습니다 애플 전체의 60퍼센트가 아이폰 매출이라구요. 근데 삼성이 판매량도 높고 이익율도 높으면 진작에 애플 따라잡았죠

    부품만드는 DS부서가 애플에다가도 부품 잘팔고 중국에다가도 부품 잘파는데 애들이 단가 높은 부품을 쓰는데다가 낸드 수요를 못따라가서 상승한 가격이득같은 부수적인 요소가 끼었다고 봐야지 타당한거 아닙니까? 전 그렇게 봐요

    이런 마당에 삼성이 애플 이상으로 스마트폰 마진 높다고 보는게 맞나요? 웃기는 주장이죠

    무슨 의미냐구요? 차라리 삼성이 폰 장사보다는 반도체 제조에 더 역량을 쏟는다고 보는게 정확하다는거죠
    https://m.youtube.com/watch?v=k05Q1k4A5ls
    이 유튜버가 하는 말 보면 무슨 말인지 알겁니다 참고로 이 유튜버 Oppo 에서 스마트폰 관련 일하다가 나온 사람이라 업계에 발 담궜던 사람이라 누구 말마따나 뇌피셜이라고 말해도 좀 더 신빙성있는 뇌피셜입니다.

    요점은 어차피 반도체 만드는 제조사는 몇 안되구요. 삼성은 부품제조사 중에서는 탑을 다투는 놈들중 하나죠.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삼성이 아예 폰 안 팔아도 부품은 잘 팔리구요. 갤럭시 안 팔아서 다른 폰 사는 사람은 그 다른 폰에 삼성 부품들어갈꺼라, 삼성이 자사부품쓰니까 부품 마진을 절감할수 있다는 장점은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요점을 말하자면,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삼성 스마트폰은 캐쉬카우가 아닙니다.

    매출 비중은 그래도 반도체 분야랑 비슷한만큼 따라오고, 매출이 높은것도 의미가 있는데다가 스마트폰이 삼성이 차후에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더라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퍼즐조각인건 맞으니 설사 돈을 0원만 벌거나 설사 약간 돈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스마트폰 분야를 버려야한다는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는것은 옳진 않아보이지만, 적어도 삼성이 수직계열화를 하니까 스마트폰으로 돈 와장창 남긴다고 주장하는거가 바로 뇌피셜입니다.

    스마트폰 단가가 한참 낮은 6년전쯤엔 스마트폰이 삼성의 캐쉬카우였지만, 오늘날엔 전혀 아니에요. 단가 상승이 그런 차이를 만들었어요. 단가 상승안했다는 말을 개김님이 하셨다는게 아니고, 그 단가 상승때문에 캐시카우가 한마리 죽었다구요. 그 사이에 반도체라는 다른 캐시카우를 키웠을뿐이지, 제가 볼땐 개김님이 뇌피셜로 이야기하는거 같은데요. 그게 아니라면 그 삼성 스마트폰의 마진율이 높다는 자료부터 좀 보여줘보시죠.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9.03.07 13:16
    크으 저도 화력 합세하려다 완벽한 반박 사이다 댓글 인정합니다.
  • profile
    Ahn      슥삭슥삭 2019.03.14 13:41
    런하신거 같은데 ㅋㅋ 속 시원하게 댓글 정리 잘해놓으셨네요
  • profile
    아카자아카리 2019.03.05 23:33
    다이 이미지가 흥미롭네요. 코일을 그려놓은게 많아보이는데 맞는지 궁금하네요.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19.03.06 13:42
    저기에 조립, 유통, 운송, 마진 + 소프트웨어를 더하면 가격이 그렇게 비싸게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네요.
  • ?
    predator44 2019.03.06 19:38
    원가가 생각보다 높네요.
    근데 뭐 볼륨사이즈로 단가가 정해진다해도
    부품 파는 사람이 높게 팔면 뭐..답은 없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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