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z Pro 는 파이오니어에서 출시한 라이트닝 단자와 USB-C 단자를 지원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입니다.
 

USB-C 어댑터와 라이트닝 어댑터가 동봉되며 라이트닝 어댑터에는 라이트닝 단자 구멍이 하나 더 있어서 연결한 상태로 아이폰/패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닝/ USB-C 단자에서 전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고 노캔 제품에 달려있는 껌통이 없습니다.

 

 

 

 

 

 

 

 

 

 

동봉되는 USB-C/라이트닝 어댑터 입니다. 라이트닝 어댑터에는 충전용 포트가 하나 더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 입니다.  USB Micro A 라고 하네요.  여기에 어댑터를 끼워서 사용합니다.

 

 

 

 

 

 

노캔과 기타 기능을 위한 마이크가 좌우유닛 내외부에 하나씩 총 4개가 달려 있습니다. 

 

 

 

 

에어팟과의 크기 비교. 작은 편입니다. 노캔 제품임에도 전에 쓰던 보스의 블루투스 노캔 인이어 QC30보다 크기가 꽤 작더군요.

 

 

 

 

 

유닛이 작은편인 에티모틱 사의 ER3SE와 비교해도 별로 크지 않은 편입니다.

 

 

 

 

 

오른쪽 유닛 줄에는 통화용 마이크가 별도로 달려 있습니다. 

 

 

 

 

 

컨트롤러 뒷면입니다. 잘 안보이실텐데 마이크 구멍이 두개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에 활용합니다. 유닛에 각각 달린 4개와 함께 총 6개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셈이지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버튼은 스마트 버튼입니다. 클릭, 더블클릭, 홀드 이렇게 세가지 단축 기능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노캔on/off, 음악앱 실행, 주변소리 듣기 기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Rayz 앱에서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 지원이 됩니다.

HearThru 기능은 주변소리 듣기입니다.

AutoPause는 유닛을 귀에서 빼면 에어팟처럼 재생하던 음악을 멈추고 노캔을 정지합니다. 유닛 내부에 있는 마이크를 응용하는것 같더군요. 

HeySiri는 에어팟2처럼 이어폰이 항시 시리를 부르는것을 듣습니다. 다만 시리야 라고 하면 안되고 헤이시리 라고 불러야 합니다.

Smart Mute는 통화중 내가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을때 알아서 마이크를 음소거하는 기능입니다.

Voice Isolation은 통화중 내 목소리가 아닌 주변소리를 제거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기능입니다.

Find Your fit 지금 끼운 이어팁이 내 귀에 얼마나 맞는지(차음이 잘 되는지) 를 알려줍니다. 마찬가지로 유닛 내부 마이크를 응용하는듯 싶네요. 

 

 

 

 

 

소니나 보스의 노캔 제품처럼 유닛 내부에 있는 마이크를 이용하여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자의 귀 형태에 최적화 시키는 Calibrate 기능이 있습니다. 

 

 

 

 

USB Type C 단자 어댑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폰이나 스위치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마존에서 79달러에 구매하니 배송비 합쳐서 106080원이 결제되었고 지금은 89에 파는것 같더군요.

Rayz, Rayz Plus, Rayz Pro 가격이 모두 90달러 언저리로 비슷합니다. 

 

 

음질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아마 V자형 타겟인듯 합니다.
원래 플랫한걸 좋아해서 ER3를 쓰고 있었는데 몇몇 음악에서 ER3에선 못 들었던 에코가 들리고 재미있게 들려서 좋습니다.

 

노캔은 2년전에 쓰던 QC30과 비교해서 화노가 훨씬 적은건 분명합니다. 화노가 거의 들리지가 않아요.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요. 대신 사람 목소리의 저음부를 QC30이 좀더 잘 걸러냈던것 같고 이 녀석은 선풍기 소리를 90%정도 잘 걸러내내요. 노캔성능은 만족스럽습니다.

노캔은 제가 써본게 QC30뿐이라 QC30이 화노 제외하고 10점이라면 이녀석은 9점 주겠습니다. 

사람 목소리는 대부분의 노캔 이어폰이 잘 못 걸러내니 이부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대성은 여타 유선이어폰보다 떨어지는데, 노캔 때문인지 선이 두꺼운 편입니다. 여타 이어폰보다 좀더 뭉툭하고 두꺼운 느낌이 납니다. 어댑터 때문에 부피가 더 들어나구요. 불편한 수준은 아니지만 아쉽네요. 

 

 

총평

노캔 제품 치고 가격도 저렴하고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 여러 기능이 많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10만원 정도의 가격에 이정도 기능을 가진 제품이 흔치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라이트닝 단자 이어폰을 찾고 계시거나 QC20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이 제품도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ayz, Rayz Plus, Rayz Pro는 디자인, 음질, 노캔성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Rayz Plus는 라이트닝 단자가 고정으로 달려있어서 애플 제품에만 사용 가능하고 
Rayz는 라이트닝 단자 고정에 충전하면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컴플라이 폼팁이 미포함됩니다. 

Rayz가 동시 충전이 안 되기 때문에 단자부가 가장 작고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