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 재질이 유리는 아니라고 하네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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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을 샀는데 판매자분이 라운드만 접착하고 화면에 도트패턴이 있는
두꺼운 강화유리필름을 붙여주셨는데요.
터치가 잘 안먹고 화면과 유리사이에 갭이 있어서 누를때마다 텅텅거리는데다가
거슬리는 도트패턴에 가장자리는 접착제 때문에 잘 안보이기까지;;
그냥 떼고 쓰려다 홀랑 깨먹을까봐 인터넷에 어떤게 있나 검색해 봤습니다.
프라스틱 필름은 뜨거나 평면만 보호하고,
강화유리는 두꺼워서 터치가 튀고,
풀커버는 붙이다 망하고 여러 실패 요인이 있더군요.
점착액으로 붙이는 돔글라스가 제일 나은듯 한데 가격을 보니 이건..
고민하다가 일단 충전기 사러 삼성서비스에 갔는데
센터에서 액정유리필름을 구매하면 직원이 붙여준다셔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붙이고 난 사진입니다.
처음에 받고나서 생폰인줄 알았습니다.
돔글라스 처럼 점착액 뿌리고 유리를 자외선 등으로 경화하는 방식 같았습니다.
엣지를 심하게 가리는 케이스 쓰면 들뜰수 있으니 30분 정도 뒤에 씌우라는 말에
그래도 센터에서 파는게 핏이 맞겠지.. 싶어서 바로 케이스도 하나 샀습니다;
엄청나게 얇구요. 터치하는에 어떤 저항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거의 옆면을 풀로 감싸줍니다.
틈은 0.3미리? 거의 갭이 없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이정도구요.
케이스 씌우면 딱 맞습니다.
화면을 띄워봤는데 뭐.. 그냥 생폰 느낌입니다.
두께가 얇아서 터치감이 정말 좋습니다.
스마트 기기 쓰면서 제일 만족한 필름이네요.
가격도 부착비 포함 1만3천원 이고
1주일 안에 들뜨거나 하면 보증해 준다고 하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그 어떤 필름보다도 완벽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얇고 붙인지 티도안날만큼 기기와 어울리고 터치감도 최고고
딱 한가지 아쉬운게 스크래치에 너무 약해서 한 3개월정도면 눈에띄게 거슬리는 상태가 된다는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