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에 휴가 들어갔을 때
리디북스에서 페이퍼 프로 기가 사면 책 500여권을 준다고 해서 하나 샀습니다
부모님 두분이 모두 책 읽는 것 좋아하시는데 노안이 오셔서 다들 책은 거들떠도 안보시기에
이런게 있다고 하고 아버지께 보여드리니 뭐.. 하루에 한두권씩 보십니다..ㅎ
저도 하나 필요했기에 중고나라에 미개봉품 나온거 업어들고 복귀했는데
500여권+ 제가 예전에 받은 책들 중에선 취향이 없으신지..
오늘부터 제 리디북스 캐시가 빠져나가기 시작하네요..ㅠ
처음엔 만화책 볼까 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디스플레이 품질은 최상급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킨들 보이지 6인치가 오히려 작은 화면임에도 화면이 깔끔합니다
그리고 페이퍼 프로는 화면 바깥쪽 부분이 약간 거뭇거뭇해 보이는게..
화면 품질이 균등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엔 불만 없습니다
화면 커서 6인치 화면에서 책 볼 때 은근 느껴지던 답답함 사라졌고
물리키 양쪽으로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 책보면서 넘기기도 너무 편리하고
배터리도 충분히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에서 나온 킨들 시리즈는 사실 리디북스 서점을 이용 할 수가 없어서
한글 서적 읽기에 적합한 기기는 아니거든요
이정도면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는 줘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책을 읽지 않겠죠...(잉?)
함께 주는 책들이 워낙 분야가 다양해서 오히려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