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믹스.. 2s 화이트도 썼고 지금은 믹스4도 갖고 있고 잘 쓰고 있는데
이제는 폴더블만 내나보네요. 폴드로 3까지 나왔고..
이제는 더 이상 바 타입으로는 안 나오나 보네요.
믹스는 뭔가 실험적인 것들을 내줘서 애정한 라인이였고,
믹스4 까지는 전면 카메라를 숨기려는 머리를 열심히 굴리는 흔적도 보였고 (특히 믹스3은 슬라이드 형태라는 말도 안되는 형태)
소재도 깨지기 쉽다고 안쓴다는 세라믹도 꾸준히 쓰고...
믹스4의 UDC는 정말 주위 사람들 보면 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물론 전면카메라 퀄리티는 쉣이긴 합니다만, 저처럼 셀카 안 찍으면 상관 없습니다) 좋았는데 말이죠.
믹스 라인의 성격을 보면, 실험작들을 내기 때문에 아마 이제는 UDC+바 형태의 휴대폰은 안 낼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믹스에서 실험적으로 선보였던 것들은, 플래그쉽인 미 라인으로 이식되었고요.
(미 13 시리즈가 세라믹을 채택 했습니다.)
또한 카메라 품질은, 프로만 가도 1인치 소니 센서가 달려있어서
더 이상 믹스 라인에서 바 타입은 없을거 같아요.
흠.. 많이 아쉬운데.. 이제 믹스 라인을 살 일이 당분간은 없어서 떠나야 할거 같네요.
폴드 폼펙터 자체가... 사실 '왜 필요한가?' 에 대한 의문이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플립형태로 나오면 믹스 라인에 대한 애정이 있어 구매 할 거 같긴 한데,
일단 왜 접어야하는지 자체를 이해를 못해서 막상 지갑은 열진 않을거 같네요.
뭐 색다른 시도 하는 브랜드로는 낫씽이 있어서 한번 눈여겨는 보고 있지만
썩 내키지는 않고....
그냥 돌고 돌아 아이폰인가 싶네요.
뭐 저는 아이폰은 도저히 못쓰겠어서 안드 여전히 남아있지만, 옛날만큼 재밌던 시기가 가끔 그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