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igglehd.com/gg/6495072
일전에 이 글을 보고 BU40N을 구해서 간단하게 소장 중이던 UHD 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식 UHD 지원 드라이브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다른 조치 없이도 무난하게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펌웨어를 새로 플래싱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도 구입한 제품이 MakeMKV를 이용할 수 있는 펌웨어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덕분에 플래싱하는 수고로움도 없이 금방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그 영상을 노트북이 재생하지 못합니다. 하스웰의 HD 4600 그래픽은 HEVC를 털끝조차 지원하지 않아서 순전히 CPU로만 처리해야 하는데 노트북 CPU가 날고 기어도 한계는 분명하죠. 더럽게 뚝뚝 끊깁니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당장 노트북에서 4K HEVC 영상이 재생이 안 되니까 불편하네요. 이러려고 UHD 타이틀을 산 건 아닌데… 그래도 이번에 라이젠 4000번대 제품들이 잘 나와줘서 큰 무리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입니다.
1. 라이젠 노트북은 HEVC 가속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나요?
2. 라이젠 노트북은 VP9 가속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나요?
3. 아직 AV1 가속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예컨대 라이젠 4800H가 AV1을 가속 없이 CPU로만 4K 영상을 재생할 만한 능력이 될까요?
4. 라이젠 노트북은 HEVC와 VP9 가속을 네이티브로 지원하면서 플루이드 모션까지 적용이 되나요(현재 제 노트북은 하스웰+라데온 0세대 GCN 조합으로 H264 1080p 영상은 플루이드 모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4K 영상은 크기가 크기인지라 파일 하나가 60GB에 이르네요. 이젠 1TB로도 저장장치는 많이 모자랄 듯 싶습니다.
2. 네
3. 네, 근데 엄청 시끄러울 겁니다.
4. 최근 드라이버는 안된다는 보고가 있고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