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모니터가 출시 초기보다 많이 저렴해 졌기에 핸드폰의 덱스모드를 사용해 보고 싶어 주문했습니다.
QCT 130 리뷰는 많은데 FCT 130 후기는 찾기 힘들어 구매했습니다.
QHD 모델과 기능은 동일하고 해상도만 FHD 입니다.
상자를 열면 내용물이 스펀지로 잘 보호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청바지 재질 보호케이스), C TO C 케이블, C TO A 케이블(충전선), HDMI 케이블 입니다.
핸드폰과 C TO C 만으로 연결하면 미러링 모드로 동작,
모니터에 전원을 넣고 C TO C 로 연결하면 삼성 덱스 모드로 동작합니다.
PC와 HDMI로 연결하고 C TO A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을 더 하면 터치스크린이 활성화 됩니다.
전용 케이스는 손나사로 고정되어있고 벗기면 베사홀이 나와 일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화면은 터치패널이 붙어있어 반짝반짝 합니다.
핸드폰과 C TO C 케이블로만 연결한 모습입니다.
미러링으로 동작하고 터치모니터이기에 그대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다만 핸드폰 화면비가 16:9 이상이라 모니터 상 하단에 검은 베젤이 생기네요.
글자 크기도 필요 이상으로 커져서 굳이 이렇게 쓸 일은 없어 보입니다.
모니터에 전원을 먼저 연결하고 C TO C 케이블로 삼성폰과 연결하면 덱스모드가 실행됩니다.
이 모니터를 사야 하는 이유가 이 한장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어플리케이션 다중실행, 연결한 핸드폰으로도 어플 독립실행, 사운드 출력 모니터&핸드폰 선택가능,
인터넷 창 PC 버전으로 실행 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덱스모드는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고를 수 있는데 QHD를 접해보지 않아 정말 궁금하네요.
어플의 모서리를 클릭해서 화면 사이즈를 조절 가능한데 FHD 에서는 게임을 작은 창에서 실행하면
글자가 많이 자글자글 하여 QHD 살걸그랬나.. 생각이 자꾸 듭니다.
물론 전체화면으로 오락하면 아주 대만족입니다.
(G3로 촬영하여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모니터 USB A 포트에 키보드나 마우스 등 연결하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액정 발색이 따뜻하고 시야각이 넓어 폰으로 다른거 하면서 만화영화 보기 정말 편리합니다.
조금만 옆에서 보면 색이 허옇게 날아가는 이름만 광시야각 모니터랑 다르네요.
노트북과 연결하여 보조모니터로 써도 좋구요.
저는 옛날 노트북이라 HDMI로 연결후에 C TO A 데이터 케이블을 추가로 연결해서 터치패드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터치로 보조모니터를 쓰면 마우스를 왔다갔다 안해도 되어 편리합니다.
초기에는 OSD 조정한 값이 전원 껐다가 켜면 처음 상태로 돌아가서 불편했다고 들었는데..
요즘 출하분에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했다고 합니다.
기본 밝기 80 이였는데 50으로 줄이고 전원 완전히 분리했다가 연결해도 설정값이 남아 있습니다.
삼성 덱스 지원폰 쓰면서 노트북 보조모니터도 필요하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QHD, FHD는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구매 전에 고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나니 침대에다 갖다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