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원문 : https://kgh70621.blog.me/221659627671
(사진 용량 제한으로 일부 과정 및 사진은 생략되었습니다.)
하단 나사를 제거합니다.
별 0.8 규격의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열풍기로 측면부를 가열합니다.
사진처럼 너무 가깝게 가져다댈 필요는 없습니다.
약 1분간 가열해주시면 됩니다.
헤어드라이어로도 대체 가능합니다만,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오픈하기 위해 스크린 오프너를 사용합니다.
본체 하단부에 스크린 오프너를 붙이고 디스플레이를 살살 열어줍니다.
잘 안열리면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틈새를 벌려줍니다.
그런데 저는 열풍기의 열이 너무 강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한방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배터리 케이블을 보호하는 커버와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해줍니다.
배터리 케이블을 분해하지 않고 듀얼심 개조를 진행해도 크게 문제는 없긴 하겠지만 혹여 감전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서 귀찮더라도 분해하는것을 권장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중간에 있는 디스플레이 케이블과 터치센서 케이블의 커버를 분리해줍니다.
Y 0.6 규격의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통화용 스피커 케이블의 커버를 분리해줍니다.
Y 0.6 나사 3개
+ 나사 2개
총 다섯개의 나사를 분리해야합니다.
모든 커버를 분리했다면 안에 있는 케이블을 분리해줍니다.
총 세개의 케이블을 분리하면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존 SIM 슬롯 분리를 위해 나사를 제거합니다.
SIM 슬롯부의 나사는 총 3개, 모두 + 규격입니다.
배터리쪽의 나사를 빼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드디어 싱글심 (정확히 말하자면 e-SIM + 물리심) 모듈을 탈거했습니다.
이제 듀얼심 모듈을 장착합니다.
마치 원래 듀얼심 제품이였던마냥 딱 맞게 장착됩니다.
여기서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바로 나사를 조였는데요, 이상하게 다 조립하니까 작은 부품이 하나 남더라고요.
알고보니 심슬롯 나사를 장착하는 부분에 끼우는 부품이였습니다.
소형 부품을 꼭 나사홀에 맞춰놓고 나사를 끼우셔야합니다.
다음으로 방수테이프를 부착합니다.
필수과정은 아니며, 생략 가능합니다.
하지만 생략하면 방수가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완전히 조립하기 전, 디스플레이 케이블만 장착하고 전원을 켜봅니다.
처음에 전원이 안들어와서 고장을 낸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라이트닝 단자에 충전기를 연결하니 사과마크가 들어오고
향후 모든 버튼이나 동작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팅이 안되는 그 잠깐사이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여나 이 글을 보시고 듀얼심 개조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닌이상 시도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듀얼심이 문제없이 인식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모든 나사와 커버를 다시 조립해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나사가 진짜 작습니다.
잃어버리기 쉬우니 보관 및 분리/장착에 유의해야합니다.
위 영상은 제가 아이폰 XR 듀얼심 개조를 하면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그런데 저는 영상은 전문이 아니라서 영상 퀄리티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듀얼심 개조를 할 때 참고했던 유튜브 영상을 같이 올려드리오니
진짜 아이폰 XR 의 듀얼심 개조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영상을 보시는게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쓰시는 여행기나 전자기기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