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ON 비디오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패밀리 박스 + Y데이터 를 이용하면 최대 4GB까지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데이터량 같더군요.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하던 중 (어떻게 하면 본전을 확실히 뽑을 수 있을까?)
데이터쉐어링으로 최대 2대의 단말기까지 무료로 데이터를 공유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화웨이 E8372h-608라는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에는 알리에서 주문했으나 당일 바로 취소하고 한국에서 주문했습니다.
배송이 빨라요. 3일만에 배송이 왔네요. (환율 때문에 가격 역시 얼마 차이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구성품은 박스랑 기기 하나입니다.
너무 심플해요.
박스 앞과 뒷면입니다.
셀러마다 박스나 제품 색상 및 제품 앞에 각인된 로고가 다르기도 합니다.
크기가 은근 작습니다. USB무선랜카드 크기 정도입니다.
뒷면에는 화웨이 로고가 있습니다.
좌측에는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하지 않아도 속도는 나옵니다.
마개를 뺀 모습
상판을 옆으로 밀면 열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일반유심이 들어가고 왼쪽에 microSD가 들어갑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보조배터리에 바로 연결해서 들고 다니면 USB 연결단자가 부러질 것 같습니다..
따로 짧은 연장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전원을 넣으면 약 20초뒤 SSID를 찾을 수 있고,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후 대리점에서 데이터쉐어링으로 개통을 했습니다.
통신사마다 다를 수 있으나 KT의 경우 대리점에서 IMEI 번호만 작성 후 바로 개통이 됩니다.
관리자 페이지는 글로벌 에그와 거의 비슷합니다.
처음 연결했을 때 APN을 설정해 줘야 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3G APN도 같이 등록해줬습니다.
이것도 글로벌 에그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사용량 확인 및 제한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 어플을 통해 데이터 확인 및 설정도 가능합니다.
PC에 연결할 경우 처음에 CD드라이브가 잡힙니다.
AutoRun.exe를 실행하면 알아서 드라이버가 잡히고 라우터 관리자 페이지로 자동 접속됩니다.
마지막으로 속도 측정결과 입니다.
왼쪽이 라우터로 측정 오른쪽은 같은 장소에서 LTE로 측정
보통은 30Mbps정도 나옵니다... 위치마다 케바케인거 같아요.
차량등에서 사용하면 좋아보입니다.
다만 들고다니며 사용할 경우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야 하기에
배터리 교체 걱정이 없기도 하지만 약간 거추장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감안해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주파수가 맞는 통신사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