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업계 1위이자, 세계 1위(매출 기준)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8983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통신 장비를 2025년 12월까지 5년간 공급한다. 1999년 미국 통신 장비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가 21년 만에 미국 최대 통신사의 주요 장비 공급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통신 장비 업계에서는 중국의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유플러스는 앞으로 신규 5G 장비 수급을 어디서 하려는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