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 시리즈 프로세서를 설계해온 리드 디자이너이자 플랫폼 아키텍처 수석 이사인 제럴드 윌리엄스 3세가 9년 동안 일해온 직장, 애플을 지난 2월에 떠났습니다.
2013년 아이폰 5S의 A7 프로세서부터 가장 최근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의 A12X까지 개발을 맡아 왔습니다. 애플 커스텀 CPU 코어 설계를 주도하고 SoC 레이아웃을 총괄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애플이 맥 데스크탑에 자체 설계 칩을 넣는다는 설이 있는데, 고급 인력이 떠나면서 개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A7에 포텐이 터져서 64비트를 경쟁업체에 비해 1년 가까이 일찍 적용하고 성능면에서도 큰 격차를 내기 시작했기에 불안하기도 하네요.
A7부터 A12X까지는 정말 나올때마다 벤치보는 맛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