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초소형 미니빔을 구입했다고 사용기도 쓰고 했는데요,
판매브랜드는 SK텔레콤이지만 실제 제품은 크레모텍이란 곳에서 만들었죠.
실제 제품 출고는 '프로젝터 매니아'(또 언급되네요.) 란 곳에서 담당하고 있구요. 아마 총판인 듯.
개발자체는 SK텔레콤으로부터 벤처육성지원을 받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서비스 역시 SK텔레콤을 통해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근데 SK텔레콤으로 연락은 하지만 실제 처리는 다시 크레모텍으로 보내서 처리하게 되어있죠.
저도 구입하자마자 색상이 너무 녹색톤을 띄어서 색조정 좀 해달라고
SKT를 통해 크레모텍으로 보내서 서비스를 받았는데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6월달부터는 질답게시판에 답변이 안달리고 있고 고객센터 연결도 안된다는 글이 올라오네요.
보통 이정도면 뭔가 회사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봐야겠죠?
원래 3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팔리던 제품이 지난 4월달쯤 부터 갑자기 20만원 아래로 내려와서 팔리는게
조금 이상하다 싶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SK텔레콤에서 AS를 처리한다는 점 때문에 구입하긴 했는데 서비스 할 업체가 없어져 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한때 IT관련 전시회에 가 보면 저 회사 자체브랜드로 나온 미니빔이 탐이 나서 한참 들여다보기도 했었는데요,
신제품이 나올만한 시기가 되었음에도 소식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뭔가 다른 방향으로 아쉬움이 생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