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는 독일 베를린에서 9월 2일부터 개최하는 IFA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지금과는 다른 방식의 접이식 타블렛인 Yoga Book을 발표하였습니다.
Yogabook은 기존의 Yoga 시리즈에서 사용하였던 시계 힌지형 방식을 이용한 접이식 타블렛입니다. 한쪽은 일반적인 타블렛과 같은 터치 액정 패널을 장착하고 있으며, 다른 한쪽은 와콤 Feel 기술이 적용되어 디지타이저가 사용가능한 터치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Android 버전은 499달러에서, Windows 버전은 599달러로 9월 부터 전 세계에서 발매가 개시 될 예정입니다.
와콤, 10mm 위에서 인식이 가능한 전자 유도 방식의 타블렛 터치 키보드를 사용
Yoga Book은 2개의 스크린 중앙을 시계 밴드 힌지를 연결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시계 밴드 힌지를 통하여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얼핏 보기에는2in1 방식의 PC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터치 키보드의 조명을 끈 상태
▲Yoga 시리즈의 시계 밴드 힌지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2in1 장치로 보입니다.
▲닫은 상태에서 얇은 것이 특징
기존의 2in1 방식과 가장 큰 차이는, 물리적 키보드를 대신하여 터치 키보드겸 펜 태블릿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 Halo Keyboard라고 불리는 이 키보드는 조명에 의하여 각인이 떠오르며, 키 마다 포스 피드백 기능이 추가되어 있어 키를 누른다는 느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타이핑 해보면, MacBook의 3D 터치가 적용된 트랙 패드를 키보드로 만든듯 한 기분입니다.
▲터치 키보드의 조명을 키면, 일반 노트북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이 터치 키보드와의 차이점은 눌렀을때 키보드를 누르고 있다는 피드백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스크린형 터치 키보드보다도 입력할 수 있는 수가 많습니다. 10인치형 물리 키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키보드의 아래층에는 와콤 Feel 기술 기반 디지타이저 센서가 들어있습니다 표면에서 10mm정도 위에서도 펜을 감지하기 때문에 디지타이저 위에 종이나 노트를 둔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와콤은 2015년 IFA에서 발표한 Bamboo Spark과 같은 기술이 타블렛 쪽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Bamboo Spark과 다르게 Yoga Book은 직접 장치에 전송되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합니다.
▲10mm위에서도 인식 가능하기 때문에 종이나 노트를 끼워도 기록 할 수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은 Android OneNote이지만 Windows OneNote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터치 키보드 / 디지타이저 측의 구조. 가장 위에 터치 키보드 센서 , 일루미네이션 층, 디지타이저 층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봉되는 펜
함께 제공되는 펜은 전자유도식 방식으로 204 단계까지의 압력 감지를 인식하며, 일반 팁도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Windows / Android 모두 지원
타블렛 쪽은 360도 회전 힌지를 이용하여 퓨어 타입형, 스탠드 모드, 텐트 모드, 일반 노트북 ( 크렘쉘 ) 모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0.1인치 WUXGA ( 1920 x 1200 )를 탑재하고 있으며, Soc는 Atom x5-8550 ( 쿼드코어 최대 2.4GHz ), 4GB 메모리, 64GB의 저장공간, microSD 카드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션을 추가하면 nano SIM카드를 이용한 LTE를 사용 가능합니다.
본체 사이즈는 256 x 170 x 9.6mm로 무게는 690g이며, 배터리 용량은 8,500mAh로 안드로 15시간, 윈도우는 13시간 구동가능합니다.
신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