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정준 대표)이 지난 6월 출시한 IM-100 부진 등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자 보유 중이던 특허까지 팔았다. 팬택은 '사업추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특허 수익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
우연히 루리웹 하다가 팬택 상황글을 봤는데 영 좋지않나 보군요..
아임백도 재고가 남아서 신규생산은 안된다고 하고..
이틀전에 샀으면 놀랬을듯..
모바일 / 스마트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일반
2016.10.28 01:39
으잉.. 팬택 상황이 안좋은건가요.
| 참고/링크 |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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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원인인 단통법이 해결이 되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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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일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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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때문에 아임백이 안팔렸고, 팬택이 망했다고 보기에는 팬택 자체의 경쟁력이 약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미 베레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상태에서 아이언2가 명기든 아니든을 떠나서요.
어째서 단통법이 팬택의 목을 조른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그래도 단통법 이전에는 보조금 버프로 많이 팔렸어요.
0시놋 0시업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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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망한거죠.
제품력보다는 보조금을 회사에서 풀었으니까요.
그덕에 수익률이 없어지고 결국 현금유동성이 부족해지니 법정관리에 들어간거고요. -
팬택의 이전 제품의 삽질은 인정합니다만 IM 100자체의 완성도는 꽤 괜찮았어요. 문제는 단통법으로 인해서 국내 중저가 폰 시장 자체가 너무 쪼그라 들어버렸다는 겁니다. 이건 통계로 나와있어요.
저는 이렇게 질문 하고 싶습니다. 회사의 경쟁력이 없으면 회사가 망 할 수도 있습니다만, 팬택이
회사가 망할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나? 라고 말입니다.
경쟁력이란것도 제대로 돌아가는 시장구조가 있을때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이미 국내 핸드폰 시장은 제대로 굴러가는 시장 자체가 아니에요.
팬택이 어려운 이유는 한두가지는
아니겠습니다만 그 이유의 비중이 단통법이 더 크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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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기본적으로 아임백이 좋은 기기로 나왔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인정합니다만, 시장상황이랑 안맞는 스펙과 가격으로 나온 것도 한몫하죠.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제 스마트폰의 규모만 100만대 규모가 훨씬 넘습니다 해마다.
이런 상황에서 저런 스펙에 40만원대 가격으로 나오니 성공을 못하는거죠.
단적으로 말해서 회사의 브랜드가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요소 중 하나인데, 그 부분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처음에 인수했던 옵티스측에서 언급한 말레이시아 시장이나 잘 개척하면 좋겠네요. 국내시장에서는 이제 가망이 없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
40만원대라는 가격은 국내개발 제조 생산 이라고 하면 어쩔수 없는 가격입니다. 기본적인 A/S망 구축되어 있는것에 대한 유지비용이라던가 말이죠. 중국산 단말기가 현재 A/s 가 확실히 되나요? 얼마전에도 분명 A/S가 안되는 중국산 태블릿을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신분이 계셨습니다. 40만원이란 그런걸 다 포함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40만원이란건 말그대로 출고가입니다. 소비자가 아니에요. 단통법만 없었으면 충분히 훨씬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한테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세상에 출고가 그대로 그것도 보조금을 임의의 기준이상 못주게 하면서 핸드폰을 파는 나라가 어딨어요.
이건 '만약에~'라는 가정이 붙은 이야기지만 단통법이 없고 40만원 출고가 라면 , 충분하고 합법적인 보조금을 받으면서 훨씬 활성화된 국내 시장이 있었다면 팬택은 저 지경까지 가지 않았을꺼에요. 게다가 해외시장 개척은 말그대로 쉬운일이 아니죠. 기업은 원칙적으론 국내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게 리스크도 적은 방법이에요.
팬택이 국내시장에서 가망이 없다는 말에는 동의 합니다. 이젠 사실 팬택에 회생을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책임과 원인은 은 제품의 경쟁력보단 왜곡된 국내시장구조의 탓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졌던 그 자체가 단통법의 영향을 무시할수도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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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만 없었더라면이라는 것 자체도 어쨌거나 가정일 뿐이고, 현실은 외면받고 있다는 것이라는게 문제죠.
국내시장이 어떻게 되었더라도 이미 팬택이 떨어뜨린 브랜드가치와 신뢰는 단통법이 떨어뜨린게 아니죠. 베가 레이서 2가 단통법하에 나온 기기는 아니니까요.
사실상 단통법도 똑바로 말하면 핑계일 뿐이지, 결국 팬택 망조의 계기는 스스로 말아먹은 베가 레이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후 기기들도 똑같이 베레기, 천스파, 빵스파 등등 온갖 버스폰으로만 풀다가 결국 현금유동성이 부족해진 것이고요. 단적으로 단통법 이전에 제대로된 제품을 적당한 보조금에 팔았으면 그렇게 비용적으로 크게 타격받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제품 자체 브랜드 가치가 이미 단통법 이전부터 하락해, 아니 소멸해있던 상황에서 제품은 판매해야하니 제조사 리베이트를 과하게 지급해가면서 결국 다시 '버스폰'이라는 오명을 또 뒤집어쓰는 악순환끝에 자멸했다고 봐야겠죠. 단통법이 죽였다는 건 사실상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단통법의 영향이 있다고는 볼 수 있다고 해도, 그 우선순위가 단통법이 1순위라는건 인정할 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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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다 읽진 않았지만 저도 제 의견을 얘기해본다면,
펜텍이 기사회생한 후에도 이렇게 어려운 소식이 들리는건 단순히 단통법의 여파 때문이 아니라, 기존 팬택의 이미지와 어줍잖은 낮은 스팩의 스마트폰을 중저가형 시장에 내 놓은 거라고 생각해요.
중국 스마트폰의 저렴한 가격이랑 비교해서 되겠냐 라는 의견이 나오는건 당연하지만, 애초에 그런 아이들도 사양은 중고급이었어요. 팬택이 이번 기회를 잘 타려고 했다면 휠키 정도의 개성이 아니라 정말 독특하면서도 유용한 개성이 필요 or 차라리 엄청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내 놓는게 중요했죠.
당장 자사 제품에서만 봐도 아이언2가 36만원정도의 출고가, 팝업노트도 그정도의 출고가를 가지는데 그거보다 더 비싼 돈을 주고 더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이 최신폰이라고 판매하는것 부터가, 아무리 팬택 다시 살아났으니 팔아주자... 라는 여론이 있어도 결국은 안사게 된 원흉이 아닐까해요. 당장 삼성이나 LG는 UI부터 해서 그간 쌓아온 유용한 기능들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고, 어차피 같은 24개월 약정할 빠에 비싸고 좋고, 제조사가 기울어지네마네 하는 이야기가 안나오는 제품을 선택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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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그게 1순위가 맞습니다. 제조사 리베이트는 그냥 부수적인 적자요소에요. 과거 팬텍의 기기의 판매량은 통신사 간의 경쟁으로 인한 보조금 전쟁으로 소비자들의 단말기 교체 수요가 매우 크게 발생하며 늘어난 국내시장의 규모에 의존했습니다. 단통법 이전 국내의 단말기 교체주기는 매우 짧아 평균 1년 6개월로 2-3년 약정 이내에 단말기를 교체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단말기를 교체하는데 부담이 없었고 그에 따라 큰 시장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단통법으로 통신사간의 실질적인 담합을 인정하여 경쟁을 멈추게 한 결과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국내 단말기 출하량은 시행 이전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팬텍은 그 결과로 박살났죠. LG 모바일 부서는 그 뒤를 따라가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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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이 시작된게 2014년 10월 입니다. 현재는 2016년 10월이구요. 단통법 이전에 아무리 잘 팔면 뭐합니까.
빠듯하게 살림꾸리던 회사에서 2년의 시간은 결코 짧습니다.
물론 팬택에 베레기등으로 삽질한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회사를 망하게 할 정도의 브랜드를 팔아 먹을 정도의 과실이란점은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단통법이전에 팬택 브랜드가 소멸 직전이란 말도 동의 할 수는 없네요. 버스폰이란것도 그것 자체가 왜 오명인지 이해 할수 없습니다. 옆 나라 일본에서 아이폰은 약정시 거의 공짜의 가격인데 그럼 일본에선 아이폰은 버스폰인가요? 버스폰이란 말 자체가 핸드폰 구입시 가격지불에 대한 말이지 제품 경쟁력을 뜻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이 토론을 접겠습니다. 저는 '정상적이지 않은 시장 구조'상에서는 어떠한 제품 경쟁력도 그것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시장 구조에 적응하지 못한것은 회사의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애초에 이건 결론이 나오지 않을 토론 입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팬택은 경쟁력을 잃은것이 확실 합니다. 그러나 전 그 책임을 팬택에 돌리지 않을 것입니다. 제품의 경쟁력 이전에 올바른 시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본주의 시장의 원칙이고 전 원칙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이후의 모든것들은 의미가 퇴색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좋은 토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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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기면 중급기에 맞게 스냅 650 정도나 못해도 625는 끼워줬어야 했는데 400번대는 좀 아니었나 하는 감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 사정 어려운건 알겠는데 타사 대비 성능면에서 메리트가 없으면 신기한 특징 몇개 선보인다고 상황을 뒤집을수 있는게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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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대기업 보급형보다 좋은 보급형이라고들 여러 리뷰에서 말하던 모델이지만
요즘 시기가 시기인만큼.. 스마트폰 바꾸려는 사람들이 잘 없죠 예전 베가운수 시절이었다면 아마 대박을 쳤을겁니다
조금 다른 카테고리긴 해도 엘지도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쪽에서 쪽박차고 있는 마당이다보니..
아쉽지만 당연한 수순처럼 보이네요 부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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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중국폰처럼 무약정으로 풀어주면 팔릴건데
그정도 가격대에선 무약정 중국폰 가격경쟁력이 쩔거든요. -
청솔향 2016.10.28 04:43
단통법 덕분에 2년을 써야할 기계인데 죽었다가 다시 부활한 회사의 제품을 2년간 쓰기엔 불안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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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팬택이 살아나는 방법은
레퍼런스 폰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형 레퍼런스를 밀고 있으니
여기에 빨리 숟가락을 얹어야 된다고 봅니다 -
단통법 아니라도 팬택은 이미 망해가고 있었구요, 소비자는 의리가 없기 때문에 경쟁력 없는 제품은 도태되는게 자연스러운거지 싶습니다. 특허 팔아봐야 언발에 오줌누기밖에 안 될 것 같네요... -
국내말고 인도같은곳에 집중하는편이... -
일단 해외쪽 길을 뚫으려 하나본데 해외도 어려운듯요.. -
100쓰는 사람 입장상...
외관만 나름 옛날 스카이 생각나는 디자인에 내부 앱은 깔끔한데
문제는 실지 다이얼 관련해서 성능이 하나도 없는데다가
맛폰 자체 성능도 그닥... -
전에 다닌 회사로서 기억을 되살리면..
참..에고..
하여간, 잘 되기를 기원하며..
Ps - 문제소지가 있을듯해 내용은 자삭했습니다.ㅜㅜ -
히익.. 최종결판이라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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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통법이 원인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단통법 이전이라 가정할때 기계값 낮추고 보조금을 팍팍 풀어주어야 잘 팔릴텐데
그러면 되려 목구멍이 포도청인 펜텍이 죽어나죠.
만약 자유로운 공기계 판매로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바로 단말기를 풀 수 있었으면 살아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째서 아직도 통신사를 거쳐서 단말기를 판매할 수 있게 하는지... 이걸 고쳤어야 하는데... -
이통사 안거치고 팔아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통사 안거치고 사는 사람이 그닥 없으니 제조사들이 이통사 거쳐서 파는거지 법적으로는 이통사 안거치고 휴대전화 파는거 문제 없습니다.
얼마전 중국폰들 지마켓 같은데에서 직판 많이 했던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팬텍이 하고자 했으면 직판해도 문제될건 전혀 앖었습니다 -
아임백 사용자로서 한말 하자면...뭐 그럭저럭 무난하긴한데 이건 기존에 베시놋을 3년동안 굴리다가 넘어와서 비슷한 성능이 난다고 느낀것 뿐이지 최신폰→아임백 이상황에서는 전혀 메리트가 없어보이는 성능에 I/O속도가 극악입니다...하...
액정도 맨날 터치눌려서 안올라오고... 휠키도 뭐가 빠졌는지는 모르겠는데 막 뭐가 걸립니다.불량난듯요..? -
저도 스냅400 (coretex A7) 쓰던거라 아임백이 빠르긴 할거에요.
아임백을 본건 기본료인데 공시지원금이 27만원이라 봤던건데.. 지금상황에선 사면 자충수일거 같네요 -
전 나오는날 샀지만.
덜 굴려서 그런가..
휠 잘 굴러 갑니다
근데 다이얼 만들어 놓구...
왜 다이얼 기능을 베이스로 하나도 안 넣어 놧는지 모르겠네요..
하나못해 다이얼 눌러서 퀵 런처 하나 만들어 놨어도 -
저는 다른앱들도 사용가능한줄 알았는데, 뮤직플레이어, 그것도 자사앱 하나만 가능하다고 들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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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앱에서 지원 해주면 가능한데...
인기 좋은 폰도 아니고..그거 하나 보고 딱히 할 이유가 없죠... -
다이얼 기능이 진짜 아쉬워요.
하다못해 기본플레이어말고 다른플레이어라도 지원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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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엘지/애플과 경쟁하는 입장에 있었는데 고가의 부실한 핸드폰을 옛날 스카이 이미지만 믿고 밀어 붙였었고.
정신차리고 제대로 만들기 시작할땐 이미 늦은 상태였죠.
거기에 플래그십으로 극단적으로 쏠린 소비자 성향 + 단통법 물리니까 뭐 살아날 방법이 있어야죠. -
방금전에 출고가인하 기사를 ㅠㅠ -
KT만 인하했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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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능이 430이다보니..
430이라면 벤치상에서 연산은 800급, 그래픽은 600급인데 요즘 800이면 좀 무리다는 사람들도 은근 많고
430 + 팬택 최적화까지 더해지니 더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지인이 아임백 쓰시는데 은근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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