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중고로 15만원 정도 주고사서 18개월 정도 쓴 지금 휴대폰이 슬슬 맛이 가네요. 이 글을 휴대폰으로 쓰는 와중에도 배터리가 10%가 닳아 있고, 이어폰을 꽂으면 랜덤한 확률로 볼륨이 맥스로 올라가서 귀갱을 시전하기까지 합니다. 최소한 커롬을 깔면 배터리나 성능 문제가 해결될라나 싶어 이렇게 해결하려 했으나 Accubattery 상 잔량이 75%... 하드웨어 결함은 답이 없네요.
스크 직영점에 가봤는데 마음에 드는 작은 플래그십이 딱 두종류입니다. S22(256G)와 아이폰 12 미니 (128G)가 잇습니다. 아이폰 12 미니는 타지에서 하나 남은 재고를 가져올 수 잇다고 합니다만 그게 팔리지 않을 경우 한정이겟죠?
갤럭시를 사면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잇게 되지만, 페이코와 카카오페이 or 계좌이체를 자주 활용하는 저에게 큰 장점은 아닙니다. 한편 휴대폰 저장용량이 두배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구글 서비스를 100%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잇습니다. 통화 녹음은 덤이죠.
한편, 아이폰을 사면 개러지밴드를 포함한 탄탄한 DAW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 수준이 좋고 3utools를 사용한 pc와의 파일 동기화가 안드로이드보다 훨씬 편하기도 하고요. 악세사리 역시 다양합니다. 한편 용량이 살짝 적고 통화 녹음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구글 관련 서비스 활용에 제약이 생긴다는게 걸리네요. 가민 스마트워치 호환성은 두 플랫폼 모두 문제 없습니다. 한편 디자인은 둘다 불호.
1. 그냥 지금 쓰는걸 쓰고 치킨을 40마리 사먹자
2. 갤럭시 S22
3. 아이폰 12 미니(살짝 더 저렴함)
배터리 적당히 오래 가고, 폰으로서의 기본적인 기능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으면 됩니다. 근데 사용하는 기본적인 기능이란게 꽤 다양한지라.. 플래그십을 알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