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누비아 Oryon 코어가 탑재된 SoC를 노트북 시장에 출시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 칩의 전원 공급에 사용하는 PMIC 전력 관리 칩도 퀄컴제를 쓰길 강요한다네요.
여기까지는 흔한 끼워팔기겠거니 하는데 퀄컴의 PMIC는 스마트폰용이지 노트북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 넓은 범위의 전력 공급이 어렵습니다. 또 노트북 메인보드에서는 쓰지 않는 0.6mm 피치 HDI의 회로 기판도 써야 합니다.
당연히 이런 조건을 안고 퀄컴 칩을 써서 제품을 팔 회사는 없기에 퀄컴은 리베이트를 주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PMIC 판매 금액보다 더 큰 액수를 쓰게 됐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