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목이 아파서 좀더 가벼운폰이 없나 하고 한번 찾아봤습니다. 무작정 가벼운 제품만 찾아보면 생각보다 꽤 많은 제품이 나오지만, 막상 스펙을 뜯어보면 성능이나 화면크기, 배터리중 한두가지가 빠지는 저가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Trade-off 제품인 셈이죠.
그러다가 샤오미 미11 라이트라고 최근에 나온 폰중에 비교적 가벼운 제품이 있더라고요. 화면크기 6.5인치, 배터리 4250mAh, 스냅드래곤 780G 탑재로 그럭저럭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는 159g으로 꽤나 가볍습니다.
하지만.. 제목그대로 디스플레이 뽑기가 있답니다.
뽑기가 스펙이 동일하고 제조사가 다르면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텐데, 해상도는 같으나 픽셀배열 차이떄문에 아예 PPI까지 다르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시성에서도 차이가 느껴진다고 하네요ㄷㄷ
물론 거짓말은 안 했다는 식의 안전빵 문구는 어디 한구석에 써놨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