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노트10의 메인보드 부품 재고가 없어 수리를 요청한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나뉘는데, 플러스 모델만 메인보드 부품의 재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고객센터는 "현재 갤노트10 플러스의 메인보드 A급·R급 부품 모두 재고가 없다"며 "일반 모델의 경우 R급 부품은 전국에 1000개 정도 보유하고 있지만 A급 부품은 없다"고 안내했다.
A급 부품은 배트남 공장에서 생산하는 정품이다. 반면 R급 부품은 중고 기기를 재사용(Refurbish)한 리퍼 부품이다. 메인보드 기준 부품 교체 비용은 A급이 약 34만원, R급은 약 16만원이다. 성능에선 별 차이가 없지만 내구성 등에서 A급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항의가 이어지자 삼성전자는 부랴부랴 국내 중고 갤노트10 제품을 수집해 R급 부품 수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급 메인보드 부품 역시 재생산될 예정이지만 최소 1달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한 엔지니어는 "R급 부품은 지금 신청하면 일주일 후 받아볼 수 있지만, 해외에서 생산되는 A급 부품은 정확한 생산 일정을 보고받지 못한 상태라 1~2달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의가 얼마나 빗발치는지 다시 재생산한다합니다
항상 왜 지 살을 깎아먹는지 모르겠네요 삼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