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을 사고 셋팅하기 귀찮아서 무선 충전 스탠드 위에다만 올려뒀는데, 이게 발열이 상당히 크네요. 고속 충전이나 작업할 때 불덩어리가 되는 건 홍미 프로에서 많이 겪어봐서(?) 발열 자체는 그런갑다 하는데, 굳이 쓰지도 않는거 충전해둘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냥 내려놨거든요.
그런데 올웨이즈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배터리 잔량을 보아하니, 이게 찔끔찔끔 줄어드는 게 보이네요. 뭐 1분에 1%씩 줄어든다 그런건 아니고 몇시간 후에 보니 좀 떨어져 있고, 한숨 자고 오니 또 떨어져 있고.. 검색해 보니까 올웨이즈 디스플레이는 배터리에 주는 영향이 매우 적다 하니 이거 때문은 아니겠고.
갤럭시 S7이 배터리 수명이 떨어지면 체감 효과가 심하다며, 개통한지 1년이 안됐는데 배터리가 80% 미만이면 무료로 바꿔준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니, 원래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하기사 홍미 프로도 요새 쓰고 있으면 배터리가 쭉쭉 줄어드는 게 느껴지고.. 일단 이건 실사용을 좀 해봐야 겠어요.
센터에서 교체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군요. 쓸만한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하나 산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 그리고 이제서야 찾아보니 제 s7은 최초 개통일이 작년 10월이네요. 그럼 아직 배터리 교체까지 여유가 있으니까 좀 더 버티다가 갈아볼까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