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전자
LG전자, 스마트폰 선행개발·영업·생산 등 핵심 부서 폐지
많이 아쉽습니다. 선택지가 하나 더 줄어드니까요.
가격이 지나칠 정도로 비싸서 그렇지, 제품 자체만 보면 아주 형편없는 정도는 아니라,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Snapdragon 탑재 Android 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라 선택지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봤습니다.
일부 특수 목적용 단말로서는 LG전자 기기가 선택지였는데, 사업 접는다고 하니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V60 국내 미 출시 때에도 많이 아쉬웠는데, 이제는 두 배로 아쉽습니다...
그나마 롤러블 등 최신 기기는 직접 개발을 하니, 명맥이 완전히 끊기지 않았다는 점을 위안 삼습니다.
2. Apple
포럼에 올라온 글을 보니, 차기 iPhone에서 Wi-Fi가 빠진다면 어떨지를 두고 토론을 하시길래 끼어들었습니다. https://gigglehd.com/gg/mobile/8897398
Wi-Fi 모듈을 빼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을 많이 내셨고, 저도 '에이 설마' 싶었으나 뭐든 빼는 Apple이라면 뺄 수 있겠다 싶어 모듈은 넣되 특정 기능에서만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저도 설마 그러진 않겠다 싶었으나, NFC와 HomePod이라는 선례가 있더군요... 특정 국가/지역에 출시된 iPhone 3GS는 실제로 Wi-Fi 모듈을 뺐고요.
충전용 직류전원장치, Lightning 커넥터 EarPods을 기본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사설 수리 차단에...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3. 삼성전자
충전용 직류전원장치, (유선) 이어폰을 뺀다고 합니다. https://gigglehd.com/gg/mobile/8893488
긍정적으로 봅니다. 모두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빠진 만큼 출고가를 낮추면 되니까요. 문제는 출고가라고 봅니다. 구성품을 제거한 만큼 가격을 낮추면, 필요하다면 구입하고 아니라면 저렴하게 사는 것이 되니까요. 단,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해야겠죠.
국가/지역별 구성품이 다르니(참고/링크), 국내판에서 어떻게 될지를 봐야겠죠. 이전부터 국내판 구성품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차라리 5만원정도 올리고 otg, 3.5젠더 동봉하는게 더 체감상으론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