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DC Rainmaker는 전작보다 두꺼워 보이는 갤럭시워치 5 프로가 스펙 상으로는 10.5mm로 얇게 표기되어 있는 것에 의문을 품고 두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측정 결과는 스펙상 두께의 거의 1.5배인 15.07mm로 나왔는데, 이는 삼성이 스펙 상 두께를 표기할 때 측면 메탈부까지만을 두께로 측정하고 하단 심박센서 부분을 제외했기 때문인 듯 합니다.
테스트에 따르면 애플 워치나 순토, 가민 등을 포함한 다른 스마트워치들도 하단 심박센서 부분을 두께에서 제외하는 관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워치들은 스펙을 실제 두께보다 1~2mm 정도 얇게 표기하는 것에 비해, 갤럭시 워치 5 프로는 실제 두께보다 스펙을 거의 5mm 더 얇게 표기하고 있었기에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핏빗이나 와후 같은 기기들은 스펙과 실제 두께가 차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