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제발 매직 트랙패드같은 주변기기는 usb-c 달아줬으면 좋겠네요
뭐 한달에 한번씩 충전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충전할 때마다 라이트닝 찾아서 충전기에 꼽아줘야 하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핸드폰이야 폰이니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그래도 아이폰에 usb-c좀 달아줬으면 좋겠습니다.)근데 맥북에는 usb-c 달아줬으면서 맥북 주변기기에는 라이트닝이라니, 이게 무슨 개뼉다구같은 짓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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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19:14
솔직히 전 아이폰 usb-c로 통일 안 해도 상관 없습니다.
조회 수 96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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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귀찮아서 그냥 트랙패드 케이블 연결하고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
솔직히 저도 아이폰 USB-C로 통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맥북이나 아이패드도 라이트닝 포트를 쓴다면 말이죠. -
라이트닝 젠더 같은걸로는 해결이 안될까요? -
애플은 타입C를 사용하기전에 포트리스를 먼저 사용할것같아요. -
동의하는게요.
라이트닝을 보면 생각나는게 소니의 메모리스틱입니다. 이거도 소니의 다양한 제품, 사실상 소니가 독점하는 PSP라던가 많이 소비되고 인기가 많은 카메라 제품까지 전 라인업이 전부 똑같은 규격을 쓰고 이에 맞춰 타 제조사가 호환품을 생산하는 지경까지 간거면 준 표준급으로 취급해도 문제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 상황에서 무턱대고 USB C를 강요하면 오히려 남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지... -
그렇다기엔 자사의 맥 프로, 아이맥, 맥 미니,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라인업,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라인업 죄다 Usb-C 단자로 도배 해놓은게 애플입니다.
이번 신형 맥북 프로에서 단자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거의 광적인 수준에 가깝게 USB-C를 도배해댔죠.
2016년 초 당시에 오직 USB-C ‘만’ 있는 ‘전문가용 랩탑’을 내놓던 애플입니다. 시중에 제대로 된 액세서리라곤 애플 정품이나 파트너사 제품 밖에 없던 시절이고, 이마저도 매우 비쌌죠. 애플이 라이트닝의 다양한 호환품을 만들어낸 것처럼 똑같이 애플 유저에게 USB-C 악세서리를 사도록 했었습니다.
제가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프로
애플의 각 분야 프로 라인업 전부 사용하는데,
애플이 계속해서 미는 애플 생태계를 쓴다면 오히려 라이트닝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성능이 좋냐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니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라이트닝이라는 사소한 기회비용 때문에 투트랙으로 가는게 아니라 하나로 통일 시키는게 맞습니다.
다른 기기들은 전부 USB-C를 달고 나오고, 심지어 애플 기기에서 조차도 아이폰 관련 빼고는 전부 USB-C를 달고 나오니 말이죠.
괜히 각 국가에서 난리치는게 아닙니다.
환경도 환경인데, 무엇보다 사용자가 너무 불편합니다.
Usb C to 라이트닝 볼 때마다 웃프네요 -
아이폰 에어팟만 쓰면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애플 기기로만 도배하면 라이트닝이 오히려 더 불편한게 웃기죠. 게다가 단순히 스펙이나 호환성 말고도 가끔 라이트닝 만지면 따끔한 것도 별로입니다. -
저는 단자 모양 자체는 라이트닝이 더 편한 것 같아요. type c 보다는 좀 신경을 덜 써도 되는 모양이랄까요. -
그냥 타입C쓰면 해결될 일들이 많은데 안옮겨주는것은 그동안 팔려왔고 마저 팔려야하는.. 라이트닝 재고들이 많아서 인거같아요. 솔직히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진영이 마이크로 usb에서 타입C간다고 1년2년 전부터 미리 알려주고 했던 기억은 없기도 하고..또 애플 30핀에서 라이트닝으로 올때도 이정돈 아니었던거같은데. -
?
애플은 재고를 며칠분만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기업에 속합니다.
라이트닝 포트 재고가 쌓여서 포트를 못바꾼다는 얘기는 그냥 웃자고 하는 드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설령 부품 재고가 있다고 해도 그걸 관리하는건 애플이 아니라 하청이죠. 그게 몇개월치 씩 쌓일 일도 없구요
또한 내부 칩셋 규격도 주기적으로 리뉴얼되기 때문에 무작정 대량생산해서 쌓아둘수도 없습니다.
USB-C 단자는 내구도가 라이트닝에 비해 약해서 독 형 악세서리에서 아이폰 무게를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라이트닝을 사용하는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USB-C는 독 악세서리가 거의 없지요.
그리고 어느 유튜버가 분석한 영상을 보니 USB-PD 대비 충전 발열에서도 이점이 있는것 같더군요. 단자에 내장된 칩이 뭔가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애플에게 재고가 쌓였다는 의미는 그들과 연결된 기업들의 mfi 상품들이나 이미 사용되어지고 있는 라이트닝 제품들의 수명주기까지 합쳐서 말씀드린거였어요.. 이미 팔려왔고, 아직도 팔려야하는...
물론 이 이유보다 말씀해주신것들이 더 솔깃하게 들리는것도 사실이네요.
아직도 라이트닝에서 나오는 이윤이 있으니, 바꾸지않는것이겠지요.
소니의 악명높은 독자규격과는 다르게, 대중화에 성공하고, 당시 마이크로 usb단자보다 편리했고, 현재 주류 규격과 비교해서도 비벼질만한 편리함은 갖고있으니까 아직까지 살아남은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전송속도, 충전속도 등등 따지고들면 바꾸지않을 이유도없지요 ㅎ -
?
플이맨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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