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8 2018을 구매한지 좀있으면 2달차인데, 하필 화장실 타일에 떨어트려서 뒷판이 깨졌네요.
걍 쓸까 이랬는데 방수 때문에 그냥 갈기로 했습니다. 화면 안깨진게 어디야.. 하는중. 대략 공임비 포함 4만 5천원정도 드는 모양.
아무래도 a시리즈가 원가절감은 되어있어서 화면이든 뒷유리든 그냥 일반 강화유리를 탑재한것 같습니다. 깨진건 뭐 케바케니까 그렇다 치고 그동안 모든폰을 생폰으로 써제꼈는데 화면에 잔흠집이 벌써 생기네요.
뒷판유리도 잔흡집이 꽤 많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필름 다 떼버린 ZU 쓸땐 안 그랬는데..
그러고보니 폰이 의외로 좀 무거운건 이 일반 강화유리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S9가 나와서 카메라 때문에 되게 솔깃솔깃 한데, 뒷판 갈고 쓰다가 A9랑 S10 나오는걸 보고 엣지를 쓰더라도 S시리즈를 살까 싶어집니다.
A8이 진짜 다 쓸만한데 카메라가..좀..
A9가 아무리 잘 나와도 S시리즈급 카메라는 절대 안넣어줄거고 말이죠. 아 플랫한게 좋은데..
물론 야간에 사진이 잘나왔으면 하는건 아무래도 폰이 싸니까 하면서 욕심이겠거니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을때가 있죠. ois 레벨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뭉개져서 문제입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반적으로 쓸때 스트레스를 하나도 안받고 있네요. 솔직히 A8 안사고 S9를 자급제로 샀으면 딱이긴 했는데, 그러기엔 XZ에 문제가 너무 많아서 이미 폰 부쉈을거 같습니다.
A8을 거진 2달간 쓰다보니 이제 무조건 갤럭시만 사야겠다는 생각이 박혀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