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새해 하반기에 '갤럭시A22 5G'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샤오미 저가 스마트폰에 대응해 출시한 갤럭시A21(LTE) 후속 모델이다. 출고가는 전작 29만7000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5G 스마트폰으로는 첫 20만원대로, 최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새해 상반기에 갤럭시A32 5G, 하반기에 갤럭시A22 5G를 순차 출시해 중저가 5G 시장 저변을 늘린다.
올해 선보인 첫 중저가 5G스마트폰 갤럭시A51 5G에 이어 5G 적용 대상을 하위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이는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는 10만∼2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