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이달 23일에 갤럭시 노트 7의 발화 원인을 발표할 거라고 하는데, 미리 새어나온 소식에 의하면 결론은 배터리를 주 원인으로 지목할 듯 합니다.
이는 초기에 나온 설명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이며, 배터리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만 다시금 확인할 거라고 하네요. 제조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구요.
이것은 배터리를 교체한 갤럭시 노트 7이 여전히 불이 나는 이유를 해명할 수도 있습니다. 또 설계 차원에서의 결함이라면 제조 공정으로도 어떻게 해결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이것은 '주요 원인'이지 '유일한 원인'은 아닙니다. 즉 갤럭시 노트 7의 발화에는 배터리 설계 외에도 다른 이유가 함께 있다는 말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