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ED가 탑재된 12.9 인치의 스크린은 정말 뛰어납니다.
웹서핑이나 일상적인 작업들에선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별점을 느끼기 힘들고, HDR이나 암부 표현이 많은 영상을 볼 때 확실히 체감됩니다.
2018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혹은 그 이후 기기(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가지고 있다면, 미니LED 하나만 보고 기변하기엔 별로입니다.
하지만 미니LED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작업을 하신다면, 정말 좋습니다.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는 생각만큼 좋진 않았지만 제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Center Stage 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많아진 지금 Center Stage는 정말 좋은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얼굴의 방향을 따라가 얼굴을 크롭하여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명이서 있어도 얼굴을 포착해 잡아줍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간단하지만, 저에겐 이것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로 바꾸고 싶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번 세대 아이패드 프로 부터는 썬더볼트3를 지원합니다.
이제 성능으로 넘어가 봅시다.
M1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는 정말 빠릅니다. 벤치마크도 잘되고, 게임도 잘돌아갑니다.
아이패드로 작업해오던 사람들에게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엄청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저와 같이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함에 있어 성능을 최우선 순위로 두지 않고 (항상 좋았으니)
폼팩터나 애플 펜슬 충전, 120hz등 다른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 때문에 산 사람들이나,
평소에 우리가 하는 작업들이 아이패드 프로에서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아이패드 프로를 기점으로 쓸만한 프로용 앱 혹은 프로그램이 나올 수도 있다는 희망회로를 돌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애플은 정말 끔찍하게 램을 아끼는 회사입니다. 이상해 보일정도로요.
그런 애플이 PC와 똑같은 8기가, 16기가를 탑재했습니다.
제 생각엔, 아니 제가 바라는건 이 램 증가가 WWDC와 연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매년 발전해오고 있고 항상 놀랍습니다. 하지만 이를 메인으로 사용하기엔 힘듭니다(OS, 앱)
소프트웨어에서 많은 개선이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이번년도에 이게 이루어지는걸 볼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직접 번역했습니다. 의역, 축소, 요약 있습니다.)
두 줄 요약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