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l이라는 랜섬웨어 갱단이 애플 제품 청사진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5월 1일까지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대량의 도면과 데이터를 유출하겠다고 하네요.
애플 맥북 프로, 맥북 에어, 애플 워치 등을 제조하는 ODM 업체인 콴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이 곳은 애플 외에도 델, HP, 에일리언웨어, 레노버,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여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4월 27일까지 5천만 달러, 이후에 1억 달러를 내놓으라는 게 요구 조건입니다. 지금은 맥북 관련 이미지 12개를 먼저 유출했으나, 다들 신제품은 아닙니다. 이 곳은 예전에도 에이서를 비롯해 다른 업체들에게 비싼 몸값을 불렀던 적이 있습니다.
옛날의 기준으로 따라갈 수 없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데, 체제는 옛날에 머물러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