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은 2017년 아이패드 프로에 120Hz 처음 도입하면서 공개한 기술입니다. 120Hz - 10Hz 사이에서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주사율을 변경하는데, iOS 탑재한 커스텀 맥 프로에서 수백 가지의 컨텐츠와 애니메이션, 터치 반응 등을 테스트해 가며 개발했고, 개발에 3년이 걸렸다고 하니 이름 정도는 붙여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안드로이드 쪽 가변주사율은 저 정도의 실시간 변경이 구현 안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노치로 인해 비록 욕은 먹고 있으나 얼굴인식용으로 3만개의 적외선 도트를 뿌리고 반사된 도트를 전문적으로 감지하는 적외선 카메라가 스캔을 하면서 NPU가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대단한 하드웨어를 Clips같은 재미난 놀이용 앱을 기본 탑제하여 기술 과시를 은근히 하는 애플은 새침때기같아요. ㅎㅎ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2021.09.16 17:25
이런류의 기술중 최고 정점으로 물이 오른 완성도를 보여주는 물건은 LPTO기술과 조합된 애플워치의 AOD 화면 모드같습니다. 59초동안 가만이 있다 1초동안 4Hz로 분침을 움직이거든요.
저 120Hz 프로모션때문에 제가 국내 정발도 안된 아이패드 10.5 2017을 일찍부터 직수입을 하여 신세계를 맛 봤을정도로 임팩트가 강렬했습니다. 다만 당시 아이패드 소개에서 "지구에서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소송도 충분히 맞을 만한 위험한 마케팅도 기억나고요.ㅎㅎ
사실 용도가 다르게 써지고 있어서 그렇지 PC 쪽에서 VRR은 한참 전부터 쓰이고 있는 기술이긴 합니다. 지싱크라던가 어댑티브 싱크라던가... 전에 아톰 달린 윈탭에서도 비슷한 기능 제공했던거 같은데 지금 손에 없어서 못찾겠네요 일단 윈11 에서 본격적으로 지원 한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저거 큰 효과는 없는거라서요
어제 엠바고 풀려서 나온 배터리테스트 보면 13프로가 13에 비해 물리적 배터리 용량도 작고 화면 120Hz인데 배터리는 더 오래갑니다. 다른 조건이 거의 같은 상태에서 프로모션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기존 60Hz보다 오히려 더 오래간다는 것이죠. 반면 삼성 120Hz 폰들은 크지 않은 차이지만 가변 120Hz 적용 시에 배터리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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