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진영이든 안드로이드 진영이든 요즘에 상태가 영 좋지 않은 묻지마 충전기&케이블 때문에 시끄러운 것 같더라고요.
주위 사람들만 봐도 마이크로 5핀만 있으면 충전기랑 케이블이 어디껀지는 중요하지 않고 막 꽂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어느 생각이 떠오르기를, 충전기와 케이블은 제조사 정품을 쓰면 만사 OK 라지만 보조배터리는 문제가 없을까요?
보조배터리의 경우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제품이 없거나 극히 적고, 편의성이나 용량도 샤오미같은 서드파티 제조사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A모사의 추가배터리라던가 하는 경우가 있죠. 전 지금까지 이 물건을 쓰는 사람을 단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샤오미 보조배터리만 하더라도 대륙산이라 회로 안정성에 대해 믿고 쓴다는 느낌을 못 주는 게 맞긴 한데..
밖에서 이동충 충전 가능한 물건이 보조배터리 밖에 없다싶이하니 이게 또 안 쓰기도 좀 그렇습니다.
충전기나 케이블 불량 때문에 무한부팅이나 터치ID 손상으로 사용 불가가 난다는 사례도 종종 들려오는 것 보면
제조사에서 공인한 물건이 아닌 보조배터리를 계속 써야 하나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