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S8+에서 불편한 점은 없었으나, 너무 나뒹군 바람에 액정도 적당히 깨지고, 뒷면도 금이 가있어서 바꾸었습니다.
화면 좀 큰 S8+이 불편해서 가장 작은 노말 S10을 살려고했는데, 애는 재고도 동났고, S10 5G보다 비싼김에 s10 5g샀어요
모델은 512G 블랙입니다.
화면 큼지막해졌습니다. 근데 그거말고 별다른거 없어요. 앱 실행속도나 카메라 화질이나 체감 하나도 안됩니다. 원래 갤럭시 시리즈 고질적으로 2년 정도 쓰면 이상하게 느려진 효과 + 새 핸드폰의 하드웨어 성능 업그레이드 효과로 인해 교체할때 마다 새로운 폰이 무조건 빠릿한게 확실히 체감이 됬었는데, 이번 교체는 전혀 그런게 안느껴져요.
아 5G 진짜 빠르긴하더라구요. 집에서는 안터지는데.
가장 큰 단점은 지문인식입니다. S8+는 뒷면에 갔다대면 바로 잠금 풀리는데, S10 5G는 화면인식이라 인식이 제대로 안되고 결국 PIN 쳐야하는 경우가 60%가 넘습니다.
+로, 정말 작은 단점이긴 한데, sd카드 슬롯이 없더라구요.
만약, 개봉안한 S8 미사용중고가 있다면, 오히려 그게 더 실사용 만족도가 낫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