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랑 별 차이없이 집에서 일보다가
낮잠자려고 20분 정도 누웠다 일어나니
뭔가 평소랑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그쯤되면 들려야할 택배차 엔진음이 안들리더라구요.
시간에 철두철미한 양반들인데 이상하다 하고
컴퓨터에 앉으니 분명 1시반이었던 시간이 2시반 되어 있더라구요.
?????
혹시나 싶어서 스마트폰을 보니 역시나 한시반
그래서 표준 시간대보니
서울 시간대가 아니더군요!?
이 무슨
휴대폰을 하나 더 써야하나 고민이네요.
이전엔 스마트폰 두개 머리맡에 놔두고 자명종으로 썼는데
다시 스마트폰 두 개를 써야겠군요.
최대 5분까지 느려지는 경우는 봤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덕분에 오늘 일정을 망쳤네요.
집에 아날로그 시계라도 따로 둘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