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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스마트 :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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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제품을 주로 테스트해보다 보니 항상 배터리 용량과 유지 시간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 노트북은 얇고 가볍지만 적절한 성능에 오래가는 배터리를 가진 제품들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단연 눈의 띄는 제품은 LG 그램 / 삼성 올웨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램은 전작에 나온 문제점들을 잘 수정했고 (예를들어 메모리 듀얼채널이라던지 키보드 울렁거림, 케이스 강성 확보, 올데이그램 : 배터리 용량 up으로 배터리 유지시간 상승) , 삼성 올웨이즈는 전작보다 무게를 많이 줄이면서 보조배터리 충전기능 등을 넣어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였죠.

 

이에 노트북 벤치 사이트에서 새로나온 LG 그램 / 올데이 그램 대 삼성 올웨이즈 노트북에 대해 라이벌적 입장으로 많은 벤치가 진행 되었죠. (노트북 벤치로 유명한 그 사이트에서는 리뷰의 기조가 변한 탓인지 좀더 신랄하게 벤치가 진행되었죠.)

 

오늘 모 벤치사이트에서  올데이 그램 관련 배터리 유지시간 테스트를 보던중 은연한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과연 전원관리 옵션은 어떻게 지정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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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관리옵션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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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전원 관리 옵션은 균형 조정 , 절전 , 고성능 이외 등등인데 테스트시의 전원관리 설정을 어떻게 되는가?

아래의 설정은 보통의 균형 조정 설정입니다.

 

전원관리옵션2.jpg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 부터 무선 어댑터 / pci ex 전원설정, 프로세서의 로드율등 전원 관리 설정이 배터리 유지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원 관리 옵션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궁금증을 검색해 보니 몇가지 의문점이 들더군요.

 

LG올데이 그램 모델 쪽 블로그 리뷰를 보니 전원관리 옵션중 " 올데이 모드 " 가 있네요.

 

전원관리옵션3.jpg

출처:   http://raycat.net/3874

 

 

사용자 일반 설정과 올데이모드가 차이가 있다는 말은 배터리 소모율에 차이가 있다는 말인데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의 밝기 자동 조절로 인한 전력 절감, 프로세서의 클럭을 낮춤으로 전력 절감등의 차이가 있다는 말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전원 관리 옵션으로 사용되는 전력을 절약하여 배터리 시간을 늘리는 방법은 배터리 시간이 중요한 모바일 노트북 군에서는 필수적인 기능이라 할수 있습니다. 단지 전원 관리 옵션에 조절을 속된말로 빡세게 하면 배터리 시간이 늘어나는 반면 성능은 그만큼 하락 한다 할수 있습니다.

 

 

이 점은 다른 분의 리뷰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전원관리옵션4.jpg

 

전원관리옵션5.jpg

 

전원관리옵션6.jpg

 

출처: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gate1567&categoryNo=9&from=postList&parentCategoryNo=9

 

 

전력 관리 옵션 지정으로 배터리 시간을 늘리려고 하는 것은 모바일 노트북 제품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올데이 그램은 새로운 배터리 기술로 일반 그램 대비 약간의 무게를 더함으로써 배터리 유지시간을 혁명(?)적으로 늘린 제품이라점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단지 올데이라는 마케팅적 문구를 맞추기 위해  올데이 모드라는 전원 옵션을 지정하여 성능을 낮춤으로써 배터리 유지 시간을 늘리는게 과연 맞는 것인가도 생각하게 합니다. (성능을 원활하게 사용할수 있는 고성능 모드에서도 이미 무게대비 배터리 유지시간은 타사대비 동급 최고를 달리고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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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 요약 :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 시간(제조사 공지)은 올데이 모드로 했을때 가능하며 올데이 모드에서는 시스템 성능 저하가 있을수 있다. 사용자가 고성능 모드 설정시에는 올데이 모드에 비해 배터리 시간이 줄어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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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노트북 벤치나 전원 관리 옵션에 따른 벤치 내용이 없어 (제가 보지 못한것일수도 있고, 벤치 사이트가 전문가적인 시점에서 설정했을수도 있고요.) 궁금함에 한번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적다보니 신랄(?) 하게 그램에 대해 말한것 같은데 LG 싫어하는거 아니라는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폰도 LG폰만 쓰고 있고요.

(삼성 올웨이즈 무게 낮추면서 배터리 용량/제품 강성 많이 줄인거 아주 좋지 않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요.)

 

모바일만 테스트 하다 보니 핫한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네요.

그만큼 LG올데이 그램이 잘나와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 ?
    yamsengyi 2017.02.11 03:32
    뭐 그래봐야 삼성쪽은 보조배터리/휴대폰 충전기를 써먹기도 힘들다는게 중론이었고(전용 충전기를 써야됨), 삼성에서말한 퀵차징 기술(20분충전에 3시간사용)도 LG그램이나 그놈이 그놈.
    https://news.danawa.com/view?boardSeq=62&listSeq=3323081

    참고로 저는 둘 다 안좋아합니다.
  • ?
    RuBisCO 2017.02.11 04:53
    애시당초 인텔이 플랫폼을 무신경하게 만들어서 차세대에서 제대로 한번 엎어주지 않으면 힘들거 같습니다. 바이오스 뜯어볼때 인텔이 자랑하던 전력관리기능들과 관련된 파라미터를 직접 제조사에서 입력하는 걸로 보이던데 왜 그리만든건지 모르겠더군요.
  • profile
    벌레쟁이      이젠 울트라뽑는 하이브 2017.02.13 00:42
    그건 당연한거에요. 아니, 당연한 수준을 넘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죠.
    OEM/ODM 제조사에서는 "팔아서 돈남길려면" 때로는 그런 디립다 강력한 전력관리 기능들이 쓰고 싶어도 못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예를 들어, 전력 관리 기능 중 EC에서 써멀 템퍼쳐 측정해서 전력을 관리하는 기능이 있었는데(ME에서 지원했는데, 오래된 일이라 기억 안나네요.), 그거 그 때 랩탑에 들가는 EC에서 지원하기 힘들어서 뻐큐날리고 안썼어요.
    그렇다고 EC를 더 강력한 것 똔느 새로운 것으로 쓰자면 단가 문제나 신뢰성 문제가 생기죠.
    인텔이 무슨 강력한 전력관리 기능이니 뭐니 하는데 적어도 제가 놋북 바이오스 만질때였던 샌디~브로드까진 써멀 관련 엄청나게 대단하다! 싶은건 많지 않았네요.
  • ?
    RuBisCO 2017.02.13 06:16
    저는 처음 하즈웰 발표 볼때는 플랫폼이 주변장치나 드라이버 등에서 핵심정보들을 전달받은걸 바탕으로 알아서 최적값을 구성해주게 만들어놓은 줄 알았거든요. 이 파츠 저 파츠 오만가지 모듈화된 파츠를 유연하게 구성하는 PC 시장이니까 그렇게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다가 바이오스 뜯어보니 그게 아니더라... 하는게 충격이었죠.
    말씀하신거면 DPTF 같은데 그거 대체 효용은 있는지 의문입니다. 제조사 마다 다르겠습니다만 리눅스 환경에서는 제대로 작동안하는 경우도 보이고 애시당초 기기에서 핵심 발열원이라는게 CPU/GPU랑 전원부 정도인데 굳이 기기 전체를 다 관리해야하는지도 의문이구요.
  • profile
    방송 2017.02.11 10:36
    배터리가 기존에 35W라는 황당한 용량에서 60W의 용량 업그레이드는 개과천선 수준으로 바뀐것은 맞죠.
    근데 60W는 일반적인 경량형 노트북들의 50W내외의 평범한 수준급으로 정상적으로 돌아 온것에 의의를 두겠지요.^^
    그램 2017형을 하이 마트에서 일부러 가서 구경했었네요.
    역시나 디스플레이어 상판이 심하게 휘청 휘정 거리는것 보면서 역시나 전적과 같이 살 마음 뚝 떨어지더군요.
    일부러 휘청거려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함께 전시된 삼성 2017형의 비교적 견고한 느낌이 훨씬 좋더군요.

    물론 견고한 물건의 끝판왕은 애플의 맥북류인데 가장 귀여운 맥북에어 11이나 맥북 2016도 엄청 견고한 느낌이 한번만 만져봐도 쉽게 경험하죠.
    뚜껑 닫을때 딱 소리가 나는듯 깔끔하게 맞 물리는 그 기분말이죠.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2.11 11:21
    작은 부피에서 말도안되는 60Wh를 쑤셔넣었으니
    같은 성능셋팅으론 월등한 사용시간을 보여주죠...

    그런데 울트라북으로 대부분하는게 간단한
    사무작업수준이니 그정도의 성능하락은 감수하고
    사용시간에 촛점을 맞춘 셋팅를 마케팅한듯 합니다
  • ?
    교수님땐안그랬어      집고양이처럼 살고 싶어요 2017.02.11 11:35
    올데이 모드를 가만보면 어찌보면 당연한 솔루션 입니다만.. 왜냐하면 울트라북으로 렌더링 한다거나 게임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클럭을 내리고 사용시간을 더 확보하는게 낫지요 그렇게 올데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노트북이 얼마나 많은데요
  • ?
    라자라 2017.02.11 11:57
    그래서 그 의문이 뭔가요...?
  • profile
    이유제 2017.02.11 12:06
    너무 별거아닌거같은데 카페등지에선 심각하게 다루는 내용인것같네요..
    '자동기어차량 정차시 N놓냐 D놓냐' 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없는듯한;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2.11 12:50
    사실 그램 배터리가 완전 혁신이야!(LG 마케팅 팀 혁신은 맞는 거 같지만)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그 무게에서 그 정도면 꽤 좋은 편이긴 하지요. 사용시간도 배터리값은 하고.
    물론 저는 만져보니 이 장난감 같은 마감 노트북에 이 돈 쓰느니 맥북이나 XPS 13을 보고 있습니다. 저 둘은 꽤 배터리도 그램 싸대기 때리면서 마감도 괜찮고요. 가성비는 별로지만 사무용으론 코어 M 못 쓸 것도 아니고.
    물론 저는 MS의 노예라서 3월 서피스 프로 5도 기다리고 있어요.
  • ?
    키리바시 2017.02.11 14:42
    윈도우를 똑같이 갖다쓰는 입장에서 제조사에게 가능한 SW최적화는 드라이버 최적화 아니면 저런거 뿐이죠.
    뭐 사실 전 그래서 맥북을 삽니다. 같은 하드웨어 스펙 중에서는 월등한 배터리 사용량을 보였고, 요즘에도 격차는 제법 줄었지만 마찬가지죠.
    근데 이건 아무에게나 추천할 가격대는 아니니...
  • ?
    포인트 팡팡! 2017.02.11 14:42
    키리바시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TPZ 2017.02.11 14:52
    벤치 마크 사이트에서 전원 관련 옵션 내용을 추가 하셧네요. 궁금한 점은 해결되었구요. 이 내용은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LG 올데이 모드가 LG권장 모드로 바뀌었었군요.)
  • profile
    911      ↓↙← + K 2017.02.11 16:55
    근데 다른 제조사들도 자사 전원관리 옵션 넣어서 배터리 사용량을 늘리는 일이라서 지적할 사안은 아닌것 같네요.
    제 델 XPS13에도 DELL 전원관리 항목이 있었습니다 저야 당연히 바꾸었지만요.
  • profile
    벌레쟁이      이젠 울트라뽑는 하이브 2017.02.13 00:29
    실제로 제조사 입장에서 해볼만한거 별로 없어요.
    CPU s state 바꾸는게 WO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런거 조절한다든지,
    CPU를 LPM으로 굴린다든지, 윈도 파워 세팅 모드를 JIT로 건든다든지 이정도가 제조사 입장에서의 한계에요.
    뭐 윈도 커널 소스 코드가 제조사한테 공개된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L모사 PC사업부 규모가 코딱지만하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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