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폰의 기능이 잘되는 상황에서 기기덕후 스럽다면 몰라도 기본적인 기능마져도 최근까지 제대로
못다잡고 제품출시를 하던 회사입니다
제가 G4쓸때만 해도 반복되는 액정 잔상/잊을만하면 일어나는 메인보드 사망때문에 1년에 센터를 꽤나 자주가서 그뒤로는 학을 떼고 주변에서도 엘지폰 산다면 말리는 입장입니다
진짜 G4때 이를 바득바득 갈다가 S9로 기변한뒤 마음의 평화도 얻었거든요
요즘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굳이 그만한 돈을 주고 엘지폰을 사야하면 할말이 없기도 하고요
솔직히 엘지폰이 정말 기기덕후 스럽다면 이정도로 망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엘지폰은 그냥 기본적인 기능부터
사람들이 신뢰를 못하고 구매를 안하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가격도 타사(삼성/애플)과 비슷한 상황인데 엘지폰을 선뜻 구매할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엘지폰이 망한이유중 하나가 마케팅/너무 긱스럽게 만든다는 말도 나오는데 애초에 마케팅이고 뭐고
소비자가 더이상 엘지폰을 신뢰를 안하는데 마케팅이 왜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LG전자가 다른것도 하다보니 그거에 기대에서 적자가 나도 어떻게 메꾸고 계속 사업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작년에는 좀 잘내놓나 싶더니만 올해는 다시 스스로 자폭하려는걸 보면서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싶습니다
내구성/안정성은 스펙이 아니라 기본중이 기본인데. G6만 해도 G5대비 많이 나아져서 이제야 쓸만한 수준이 됐구나 싶지만, 기존에 누적된 이미지가 너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