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에 AM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2억대 가까이며, 이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1%를 차지합니다. 요새 나오는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AMOLED를 쓴다는 것이죠.
스마트폰 AMOLED 패널 시장의 절대적인 강자는 삼성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94.7%를 차지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1.9억대의 삼성 AMOLED 패널을 쓴 스마트폰이 나왔다는 말이죠.
2위는 LG입니다. 390만대입니다. 1위랑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군요. 작년에 E5 라인을 만들어 꾸준히 찍어내고, 올해 하반기에는 E6 라인이 나오며 애플 OLED 패널 공급도 따냈습니다. 그러니 앞으론 나아질 것입니다.
3위는 중국 Visionox입니다. 370만대입니다. LG와 비슷하네요. 2분기엔 6.01인치 패널을 대량으로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everdisplay입니다. 여기는 230만대. 현재 4.5세대 라인의 수율이 괜찮으며 7월에는 5.5세대 플렉시블 제품을 내놓습니다. Tianma는 50만장으로 5위입니다. 별로 많진 않군요.
번인의 존재때문에 앞으로 스마트폰 리뷰는 디스플레이 심층리뷰(현미경샷)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