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에게 준 라이센스 때문에 퀄컴의 매출이 크게 줄었다는 글을 어제 올렸는데요. 퀄컴의 가장 큰 고객인 애플 쪽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아이폰에서 사용할 퀄컴 모뎀의 비중이 35% 정도로 줄어들어, 퀄컴의 매출이 더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몇세대 동안 아이폰은 줄곧 퀄컴의 모뎀만 사용해 퀄컴에게 적잖은 수익을 안겨주었으나, 아이폰 7부터 인텔 모뎀을 섞어 쓰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더군다나 애플이 독자적인 모뎀을 개발한다는 설도 있어서 상황은 영 좋지 못할 듯. 현재 퀄컴 매출의 18~20%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