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없지 않을까요..

차이가 있다 해도 미묘할거 같네요.
체감이 안되는 정도...?

BMP가 jpg나 png보다 용량이 더 큰데, 대용량 파일을 불러오느라 소비되는 전력을 따져보면 오히려 배터리를 더 많이 먹을수도 모르는 일이죠.

1. JPG, GIF, PNG등의 이미지는 BMP와 다르게 처리, 연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CPU 사용량이 오르는 것은 맞습니다. 단, 어차피 해당 압축방식들은 이미 최적화가 되어 처리 성능을 높게 요구하지도 않을 뿐더러, CPU 내의 명령어등으로 처리속도를 가속하기도 하니, 처리 성능 요구로 인한 전력 소모량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진 않을 겁니다.
2. 반대로 BMP 이미지는 읽은 그대로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연산이 필요없는 것이 사실이나, 압축이 되지 않은 데이터이므로 데이터 용량이 큽니다. 데이터용량이 크다는 것은 데이터를 읽어오는데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며, 이때 CPU가 대기하면서 소모하는 전력과, 저장장치에서 읽는 전력소모량을 따지면 오히려 반대로 BMP쪽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바탕화면 정도의 FHD정도의 해상도라면 1번과 같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을것이며, 어찌됬든 도긴개긴입니다.

결론. 그냥 쓰세요. 그정도로 극한의 최적화가 필요하다면 리눅스 CLI 환경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고민하시는 질에 대해 답을 드리면,

해상도가 엄청 큰 이미지가 아니라면, BMP쪽이 훨씬 시스템 리소스가 적은 장점은 있습니다. Windows ME까지는 바탕화면에 BMP가 기본으로 사용되었고, Windows XP도 기본 이미지들(초원으로 시작되는 여러 XP 바탕화면들)은 BMP가 기본입니다. 이는 별다른 이미지 코덱을 사용할 필요도 없고, 그당시 해상도들로 불러오는데 빠른 장점도 있다 보니 쓰였던 것이죠.

일례로 조금 오래된 게임들의 리소스를 풀어보면 BMP로 된 데이터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들도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읽어올 때 처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쓰였던 것이며, 확실히 빠른 데이터 로딩이 가능했었습니다. 다 질문자분이 생각하신 이유로, BMP를 많이 썼던 적은 있었습니다,

허나 바탕화면의 경우는 어차피 빠른 로딩이 필요 없기도 하고, 우선 리소스가 올라가 있으면 BMP든 JPG든 PNG든 일단 메모리에는 비트맵 데이터로 남게 되기 때문에 리소스면에서도 차이 없고, 읽는 속도의 문제라고 한다면 그 부분에 영향을 받을 PC(JPG, PNG를 불러오는데 CPU 사용량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전력 소모량에 영향이 많이 가거나, 압축을 해재하면서 발생하는 리소스 낭비에 남는 리소스가 부족해지거나...)는 현재 사용하기는 어려운 PC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저 같은 경우는 아톰 N270 넷북 정도가 되겠네요.)

슬라이드쇼 프로그램이 decode 결과를 캐시 해놓는다면 별 차이 없고 불러올때마다 decode 하면 당연히 bmp가 덜 먹습니다만 10시간에서 11시간으로 늘어나는 식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습니다

저는 배경 이미지가 더 궁금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