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ios 디바이스인 아이폰 8
이전에 쓰던 폰은 갤럭시 s4였는데
그 폰은 나올때 당시 하이엔드여도
이제 밑바닥 기종보다도 딸리는 스펙이 되버렸네요
ios기계는 예~~~~~전에 아이패드1, 아이패드 2 잠깐?, 아이팟 터치 초창기 모델 잠깐 써본게 전부였는데
일단 제가 전에 쓰던 기종,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갔을때 느낀 점을 쓰고 싶어서요...
제가 전문적인 지식은 없고 단순히 느낀바로...^^
사진은 없습니다 ㅠ 데이터가 가뭄인지라
1.카메라
2.악세사리
3.내구성
4.폐쇄성
5.터치감
6.스피커
7.배터리
8.퍼포먼스
9.시리
10.디스플레이
11.포스터치
1.카메라
갤럭시s4랑 비교하면 너무 치사하고 재미없으니
일단 fhd, uhd 동영상을 무려 60프레임 지원하는건 제가 이때까지 써온 폰들중에 최고 스펙이니
놀랄만도 했습니다.
슬로우 모션도 250프레임 지원으로 가끔 장난으로 갖고놀기도 좋고
손떨림 방지 기능도 족히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저는 또 특히 영상 촬영중에 줌이 매끄럽게 되는게 좋았네요
이건 뭐, 몇세대 전부터도 됐겠지만...
/다만
감도가 별로 안좋은지 디스플레이 뽑기탓?으로 그렇게 보이는지
촬영한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거니와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때 자글자글함이 좀 옛날폰 쓰다가 넘어온거에 비하면
기대치에는 못미치는거 같습니다.
결론 : 그냥저냥 쓸만하네요. 영상 화질은 제 컴퓨터 중에 uhd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컴퓨터가 없어서 ㅠ
2.악세사리
아이폰을 쓰게되면서 케이스도 이것저것 사서 쓰게됐네요
내 옷 하나 덜사도 케이스가 마음에 들면 사고싶을 정도
이쁜게 너무 많네요
케이블류는 아직 서드파티를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무선충전기도 아직 잘 쓰고있고...
갤럭시 s4도 당시에 악세사리가 많이 나왔으나
출시 후 시간이 너무 지나서 그냥 없는것만도 못한걸로 ㅋㅋ
결론 : 30만원짜리 케이스까지 살까말까 결정장애가 오는 중
3.내구성
내구성에는 불신이 좀 크게 있습니다.
아직 깨지지 않았지만
무슨 폰에 유리만 세겹이 되네요
뒷면, 화면, 강화유리...
3유리가 와장창하는 날에는
제 정신력이랑 수리비가 와장창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번 너무 화나서 책상에 폰이랑 같이 샷건친적이 있는데
그정도 충격은 당연히 버텨야 하는거지만
아무 탈없어서 아예 유리멘탈폰은 아닌듯 하네요 ㅋ
결론 : 과연 그럴까?
4.폐쇄성
클라우드를 구글드라이브랑 원드라이브 쓰는데
어플에 다운로드 어플은 분명히 있지만
얘네가 어디로 저장되는지, 어떻게 무슨 경로로 들어가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ios를 쓰면 당연히 감수해야되는거일수도 있지만
나중에는 너무 능력을 무시해서 하다못해 인터넷에 사진 다운받는것도
길게 터치하면 다운받는 선택메뉴도 안뜨면 어쩌나 했더니 뜨네요. 우쮸쮸 잘해쪄;;;; 에휴
우리 아이폰, 인터넷에서 사진 다운받는거 정도는 되구나 ㅠ
이건 뭐 안드로이드처럼 파일관리자도 없고(제가 못찾는걸지도)
'파일'이라는 기본 어플은 있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몰라서 지웠습니다.
여기서 폐쇄성이 장점도 없지는 않겠죠?
무조건 스토어에서만 앱을 깔 수 있다는건 그만큼 검증된 어플이라는 뜻일수도 있으니
결론 : 아이고 땁땁아 ㅡㅡ;;;
5.터치감
확실히 말하면 터치감은 아니고 그냥 버벅임이 있느냐 없느냐
당연히 5년전 폰쓰다가 최신기종에 갔으니
당연히 만족 스럽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효과가 좀 과해서 질질 끄는듯한 느낌 ㅎ
제가 뭐라고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결론 : 너무 빨라서 내 손이 못따라갈 정도의 터치 반응
6.스피커
다른거는 다 조금씩 까일 껀덕지가 있지만 스피커 하나는 진짜 따봉!
원래 스피커가 안좋으면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사려고 했더니
살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폰 스피커가 뭐 중요하겠나 했지만
중요하네요...
가끔씩 좀 놀라고 있습니다. 기대치 이상이라서
입체감도 잘 느껴지고 음향도 충분히 출력이 잘 나오네요.
소리 찢어짐도 없으면서
스피커는 진짜 진짜로 훌륭합니다.
결론 : ㅠ
7.배터리
징그럽게 오래갑니다.
100빠센토 완충하면 99%까지 떨어지는데 무슨 한시간 가까이 가고
한번 완충이면 하루는 거뜬히 쓰네요
갤4쓸때 하루에 4번쯤 충전한거에 비하면 ㅠㅠ
충전시간도 별 불만은 없습니다.
딱히 고속충전기를 살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기계값이 얼마짜린데 그거 하나 못끼워주고 저러고 싶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결론 : 딱히 할말없는 부분, 적은 용량에 이정도 사용시간을 뽑아주는건 대단한거 같습니다.
8.퍼포먼스
UHD 60fps를 지원하는것도 바이오닉ap가 그만한 퍼포먼스를 밑받침 해줘서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제가 무리한 작업을 하거나 uhd동영상 촬영, 게임을 안해봐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s9보다 벤치마크 점수가 더 높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 믿음은 가는듯
인터넷 속도도 크롬 브라우저를 쓸때 엄청 장난아니게 빨라서
터치하는 동시에 페이지가 이동되더라구요
갤4 쓸때는 느긋하게 기다렸는데 ㅋㅋ
결론 : 그래도 지금 때가 어느땐데 램 2기가 넣은거는 반성해야됩니다 애플!!
9.시리
그냥 실수로 눌렀을때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고 화면이 나오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꺼져"
그러면 "제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ㅠ" 이러고 사라집니다.
끝
10.디스플레이
트루톤이 자연스러운 색감을 주게 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끄고나서 보면 a4종이 색감으로 보이는 흰색이
조금은 자연스럽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야간모드 기능도 밤에 소등했을때 쓰면 눈이 부담은 주는거같아 좋아요.
11.포스터치
이제서야 유용하게 잘쓰는데
굳이 써도 불편없고 안써도 불편없는 기능같아요.
이게 또 보니까 그냥 터치 + 거기서 조금만 더 힘 + 더 힘주고 길게 등등
경우에 따라서 몇단으로 반응이 다르네요
제가 힘조절을 잘 못하는건지 ㅠㅠ
대충 제가 느낀점은 저정도?
사기 전에 마음이 100%라면 지금은 80%
아직 절반이상은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다만 다음 폰을 아이폰으로 다시 사게 될지는 이상한 탈모랑 터치id를 빼게되면 불투명해지겠지만요
차세대 아이폰/아이패드에서는 인간적으로 USB 3.1 Gen1(2)의 라이트닝 - USB-C 짹을 기본으로 줬으면 좋겠네요. -_-